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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 2 더 컴플리트 관람 후기 - 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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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232729019입니다.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 2 더 컴플리트 관람 후기 - 210201

​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래간만에 영화 섹션에서 인사 드립니다. 사실 제목에 적은 이 영화는 제가 2020...

blog.naver.com

*원문에서 일부 구절을 수정하였음을 알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래간만에 영화 섹션에서 인사 드립니다. 사실 제목에 적은 이 영화는 제가 2020년(작년)  

하반기부터 보려고 벼르고 있었던 영화인데, 2021년 1월 말에 개봉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관람객은 과거에 봤던 '엄복동(UBD)'보다도 더 적은(처참한) 수준이라 혼자 보기 매우 좋은 영화입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이 영화는 '줄리엔 강'정도를 제외하면 전문 배우가 아닌 일반인, BJ(유튜브 스트리머), 전 UDT 교관이

출연하는 영화이고 작년에 유튜브나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이미 대부분의 내용이 방송된 상황이기 때문에 관객이

거의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즉, 이미 해당 플랫폼에서 나온 광고 수익으로 제작비를 이미 뽑은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목은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 2 더 컴플리트'인데 그냥 '가짜사나이 2기 영화'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아시다시피 CGV에서 단독 개봉한 영화입니다. 본인 거주지 주변 CGV 건물입니다.

과거에 비해 많은 점포(편의점, 식당, 롤러장)가 입점한 모습입니다만, 유동인구는 거의 없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 영화관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입장 불가입니다.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정말 쓸쓸한 풍경입니다. 다만, 코로나19를 떠나 평일 낮, 특히 학기 중에는 가끔 이런 풍경이 보이기도 합니다.

총 6개 작품 상영 중

3일치 영화상영 안내. 가짜 사나이는 하루 2회밖에 상영하지 않고, '소울'이 많이 상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1시 이후 영업 제한 정책이 영화관에도 적용되는 지 마지막 영화 상영 시간이 19시 50분이네요. 아침 11시까지는

조조할인 적용 시간이라 영화비가 저렴합니다. 저는 2월 1일에 관람하였음을 알립니다. 아무래도 유튜브나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이미 공개된 작품이다 보니 포스터도 없고 10000원을 주고 보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 처음 가짜사나이 1기가 나왔을 때 저는 'MBC가 또 사고 쳤구나......'하는 생각부터 먼저 들었는데, 아시다시피

MBC는 과거 진짜 사나이라는 군 예능 프로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있어서 그것을 패러디한 작품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진짜 사나이와는 전~혀 무관한 '피지컬 갤러리(처음 들었을 때 DC인사이드 소속 갤인줄 알았음.)'

라는 기관과 MUSAT에서 만든 일반인(주로 BJ) 대상 특별 프로그램을 영상화한 컨텐츠였습니다. 보시면 박스오피스

9위라고 되어 있고 누적 관객수는 이 글 작성 시점 기준 10000명을 넘겼을 겁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많은 이슈를

불러온 작품이기도 하며, 이 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 주겠습니다.

카카오TV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작품에 나오는 훈련은 전문 인력, 특수전 디렉터들이 통제를 하여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 사회, 특히 수련회에서 절대 따라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이 영화가 현 코로나19 시국에

개봉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보는 사람인데, 힘든 코로나19 사회를 포기하지 말고 도전을 통해 이겨내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이 가짜 사나이에 나오는 훈련, 군기가 일반 사회나 수련회를 통해 좋지 않게 부활할 우려가 매우 커서

(저는 수련회에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입니다.) 야외 활동이 줄어든 현 시국에 개봉한 것을 다행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광고 시간 제외하면 총 상영시간은 115분입니다

흑우(黑牛) 인증샷. 이 영화는 상영 시간도 길어서 영화관 입장에서 회전율이 떨어질 듯 합니다. (125분?)

(저는 영화 상영 시간이 엔딩 크레딧 포함 110분을 넘기면 길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상영 

시간이 길지 않은 애니 위주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토이 솔져스-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입니다.

표를 끊을 당시에는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이 저 말고 한 명 더 있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저 혼자 봤습니다.

이 영화 감상 후기를 말씀드리면 영화 상영 중 화장실을 두 번 갔다 왔습니다. (저 혼자 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부분은 없습니다.) 유튜브나 카카오 부분과는 약간 다른 내용이 있는데, 끝 부분

인터뷰가 짧았다는 것이고 대답을 '악'으로 통일하는 과정이 더 자세하게 나왔으며, 후반부에 담배를

숨긴 멤버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멤버 때문에 처음 훈련을 다시 하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이

영화는 유튜브나 카카오 매체에서도 봤다싶이 전반부와 후반부가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인데, 전반부는

제가 유튜브에서 본 내용을 큰 스크린, 더 고화질로 보니 신체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이런 훈련을 실제 UDT에서도 하는 지?'에 대해 궁금했고 중간에 식사는 

했는 지에 대해 더 궁금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추가로, 이 영화를 촬영했던 경주 리조트 인근도

구경해 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훈련의 발끝에도 못 따라갈 정도로 체력이 별로라

이런 무사트 프로그램 자체를 이해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 가짜 사나이에 나온 14인의 출연진들은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딱히 비판할 생각은 없고, 중간에 부상으로

퇴교한 사람들에 대한 비판은 더더욱 하면 안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카카오 기준 1~4회는 전반부, 

5~8회는 후반부인데 모두 약간 과거 수련회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학교 수련회도

해병대 캠프를 보내버리는 경우, 해병대 캠프가 아니더라도 기합이나 군기 교육을 받는 경우는 꽤

많았는데 이 영화의 후반부에서 수련회가 떠오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 지 모르겠으나, 어쩄든

UDT 출신 교관님들께서 진행한 것이고, 실제 전술에서 활용하는 부상자 구호 훈련(탐험 과정?),

포로로 잡혔을 때의 저항 훈련, 각종 체력훈련(기상악화 시 대비 등)도 있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많다고 봅니다. 명대사는 '멘탈이 육체를 지배한다.'인데 1기의 '인성 문제 있어?'와

'할머니도 이것보다는 빠르겠다.'에는 못 미치는 듯 합니다. (인성 문제 있냐고 물어본 사람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쪽에도 언급했다시피 이 영화는 과거

MBC '진짜 사나이'에도 출연한 적 있는 '줄리엔 강'정도 말고는 일반 BJ나 운동선수 등, 영화계와는

별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실제로 받은 훈련을 영화화한 것이기 때문에 훈련 과정에서의 힘듬이

영화에 그대로 나온 점이 영화의 퀄리티를 높인 것 같습니다. 가수인 샘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전 축구선수 김병지, 머독(카트라이더 BJ 형독의 동생), 힘의길, 까로, 홍구, 이과장, 운지기, 조재원,

최고다윽박, 손민수, 오현민의 14인 멤버 중 9인이 이 힘든 훈련을 끝까지 완주하였습니다. 출연한

멤버들 모두 인생에 있어 큰 도전이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의 삶에 이 훈련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4인 및 교관님들 모두 커리어에 '가짜 사나이 2기 영화 출연'이 추가되어 배우가 된 것이 인상깊습니다.

사실 인생도 한 편의 영화, 훈련과 같다고 봅니다. 좋은 일만 있다면 그것은 인생이 아니라고 봅니다......

1~3관은 건물 4층, 4~6관은 건물 6층에 있다

이 많은 자리 중 절반 정도만 팔았고, 이 날 관람한 사람이 저 혼자 뿐이라 저의 로망이 이뤄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러니하게도 인천공항이나 이런 평일 영화관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극장의 좌석. 평소보다 위생 상태가 좋아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다른 층에 있던 안마의자를 이용하였습니다. (10분에 1000원.) 영화관 내에도 안마의자가

있었으나 그 의자는 발마사지 기능이 없어 다른 곳의 안마의자를 이용했는데 상당히 편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가짜사나이 2기 관람 후기 포스트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와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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