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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교통정보 3]-서울 월드컵대교, 지하 서부간선도로 개통, 인천 제3연륙교 관련 정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일정(KTX, SRT 등), 김해여객 시외버스 파업, 창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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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481423281

*원문 2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484587808

*본 포스트는 2개 포스트를 합친 것이라 연결부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원문 2번은 네이버 검색 순위 밀림 현상 관계로 다른 내용으로 바꾼 상태입니다.

*김해여객의 경우 2021년 9월 15일부터 장유(갑을병원), 율하-사상 노선만 운행 재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교통정보 시리즈 3편으로 수도권과 제가 사는 부울경 지역의 교통 소식을 모아서
전해 드리는 것으로 진행하겠습니다. 5~6개 소식을 한꺼번에 전하는 것이라 'Ctrl+F'키를 눌러 원하는 소식을 찾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수도권 지역 도로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쪽은
곧 개통한다는 소식이고 인천 쪽은 곧 착공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서남, 서북부 권역에 영향을 줄
소식인데 일단 개통일은 2021년 9월 1일입니다. 한 도로는 민자 유료 지하터널이고 (이 구간을 하나의 터널로
볼 경우 우리나라 도로 터널 중 인제양양터널에 아쉽게 밀리는 2위가 됩니다.) 나머지 한 곳은 월드컵대교라고
하는 왕복 6차로 교량인데 사실 두 도로가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며, 월드컵대교 같은 경우는 이번 개통이
부분 개통이고 연결 도로 추가 공사로 실제, 최종 완공 시기는 2022년 연말이라고 합니다. 일단 관련 이미지를
보시고 추가 내용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도로 개통식을 동시에 진행할 것 같으며, 많은 유튜버님들께서
이번에 개통하는 해당 도로의 주행 영상을 찍어 올리실 것 같습니다. *이미지 하단에 관련 멘트를 작성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도로 신축현장을 검색하면 관련 부동산 광고들만 나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도로라는 시설이
물론 부동산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맞으나 그 도로를 주변에 사는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사람들의 중간 루트로도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다만, 위에 캡처한 보도자료는 순수한(?)
교통 관련 정보밖에 없습니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2500원이라 경차는 1300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건설알림이 (https://cis.seoul.go.kr/)' 사이트에서도 해당 도로의 진척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공사 기간 끝까지 8일 남은 시점입니다. 서울 지역에서 일을 하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을 줄 도로로
판단되며, 2개 공구로 나뉘어 1공구는 현대건설, 2공구는 GS건설에서 담당하여 진행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및
카카오 지도의 로드뷰에서도 이 도로의 출입구 부분이 나온 것을 알 수 있는데, 성산대교 쪽 출구를 캡처했습니다.

개통 후 2주간 통행료 무료(9월 15일부터 통행료 징수), 9월 1일 오후부터 통행 가능.

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의 경우 2016년에 착공하여 약 2000일 넘게 공사한 도로입니다. 금천IC 인근부터
성산대교 남단, 아래에 언급할 월드컵대교까지 연계해 주는 도로로 길이는 약 10.3km에 지하 80m 대심도로
건설되었습니다. 이용 시 주의 사항은 위 이미지에 적어 두었는데, 이 도로도 '신월여의지하도로'처럼 높이 3m의 
소형차 전용도로라 (중형 차량인 카운티, 마이티, 레스타 정도는 통행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고속도로를 통해 올라오는 화물차들은 미리 금천ic쪽 3, 4차로로 빠져서 기존 도로를 타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도로는 한 번 들어오면 10km 넘게 중간 교차로가 없는 지하 80m 대심도 도로이기 때문에 도로 이용 시 신중하게
결정하신 후 이용 바랍니다. 통행료 관련해서 신월여의지하도로 쪽에서 카드 미등록 차량이 진입했다 10배 폭탄을
맞은 사례들이 나오고 있으나, 이 도로의 경우 신월여의와 달리 지하에 요금소를 설치했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하이패스가 아닌 차량도 요금 수납이 쉬울 예정이며, 10배 폭탄 사례는 없을 듯 합니다... 기존 '서부간선도로'의
지상 구간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해제되어(9.1.~) 오토바이도 통행할 수 있게 되나, 제한속도가 낮아지니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이 도로 건설을 위해 애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울의 교통 정체가 개선되길 바랍니다...

 몇몇 언론에서 보도된 추가 내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도로의 경우 신월~여의 지하도로와는 달리 개통 후 2주

동안은 무료로 시범 통행이 된다고 합니다. 무료통행 기간동안 지하 요금소 유무를 여러분들께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9월 1일 오전에 개통식을 하고, 오후부터 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출근 시간에는

기존 도로인 지상 서부간선도로와 성산대교 등을 이용하셔야 하는 점 유의하셔서 통행에 지장 없으시기 바랍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 입구에서 찍힌 CCTV인데, 개통한 지 2시간만에 병목 현상이 생겨 막히는 모습(시내 방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 도로의 경우 신월여의지하도로와 달리 지하에 요금소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1개 차로 뿐이기 때문에 하이패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9월 14일까지는 무료 통행이기 때문에 일반 

수납 차로를 폐쇄하였습니다. 요금소 앞에서 멈추지 마시고 교통 흐름에 최대한 맞춰서 주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월드컵대교'같은 경우는 부동산 관련자들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께서 신축 현장의 사진을 찍어 올려
주셨기 때문에 저는 위성 사진 및 서울 건설 알림이에서 올린 내용만 올렸습니다. 삼성물산에서 건설하는 교량으로
가양대교와 성산대교 사이에 있는 (성산대교와 더 가까움.) 길이 약 2km의 왕복 6차선 교량입니다. 월드컵대교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와 같은 날에 개통합니다만, 추가 램프 공사로 인해 최종 완공은 2022년 연말이라고 합니다.
공정률의 경우 '전체 공사비 대비 투입한 공사비의 비율'을 의미하기 때문에 100%를 초과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다만 '실적'상황만 공정률로 표기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합니다. 이 월드컵대교 구간 많은 이용 바랍니다......

월드컵대교 관련 보도 자료입니다. '티스푼 공사'의 경우 대중교통 동호회원들이 사용하는 은어에 가까운데
언론사에서 제목에까지 썼다니 우리 동호인들의 위엄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B모 아이돌 그룹이
홍보한 교량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인기가 있을 것 같네요.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이 점검을 했다고 합니다.

*월드컵대교의 경우 진출입 램프 구조가 기존 도로보다 복잡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운전에 유의 바랍니다.

*서울 소식은 여기까지 전해 드리고 인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제3연륙교' 관련 내용입니다...

빠르면 21년 11월에 착공할 제3연륙교 (공사가 4년만에 될까요?) *완공 시 자전거도 통행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 교량은 작년에 '기공식'을 했다는 교량으로, 저는 '청라대교'라는 명칭이 마음에 들었으나 (실제 과거 어떤
국회의원님도 제안한 명칭.)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그닥 좋지 않은 반응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공사가
계속 늦어져 21년 8월이 되어서야 건설사 기술제안 평가를 끝마쳤다고 합니다. 이 도로도 지하 서부간선도로처럼
2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하는데, 일단 1공구는 한화건설 쪽으로 결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이 구간의 경우
인천공항까지의 빠른 이동이 목적이 아니라 영종, 청라 및 인천 시내 지역의 빠른 통행이 주 목적인 것 같으며,
공항 및 화물 이동은 부가 효과인 듯 합니다. 통행료는 약 4000원(1km당 800원 선)으로 보이며 향후 이 도로가
경인고속도로로 지정되어, 남청라ic가 jc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이 제3연륙교는 빠르면 2025년 12월에
완공된다고 합니다만, 기상 상황 등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밀릴 수 있다고 보며, 어쨌든 다음 정부에는 완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도로 소식은 여기까지 전해 드리고 이어서 추석 열차 예매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8월 20일~25일경에 진행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 관계로 늦어져 8월 31일부터 진행하게 되었고, 창측 좌석만
예매가 된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우선 한국철도 코레일 구간부터 예매를 진행하고
7일 후 SRT 구간 예매를 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역에서 예매를 하는 경우는 아시다시피 사라졌습니다...
다만, 만 65세 이상 승객 및 장애인들 중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 예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선착순 1000명.)

이미지 출처 - 한국철도

8월 31일에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분들 1000명 한정으로 예매를 받습니다. 전화번호는 상기
이미지에 적혀 있습니다. (-7788 아닙니다.) 일반 예매는 9월 1일, 2일에 진행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됩니다. 선착순 1000명 진행하는 장애인, 경로 예매 승차권은 6000장 까지만 판매(1인 6장)된다고 합니다.
일반 예매는 1인당 8매(1회당 4매)만 진행되고 9월 2일부터 5일까지 결제하지 않을 시 자동 취소된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 수송 기간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인데, 그 동안 운행하지 않았던 관광열차도 이 시기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정선아리랑열차는 계속 운행하지 않는 것 같으니, 진부역에서 정선행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9월 1일에는 경부, 경전선 위주로 예매를 하고 9월 2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선 위주로 열차를 예매합니다. 반환
수수료는 주말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언제까지 움직이지 말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최대한
조심해서 각자의 고향 및 여가 장소에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예매 시점에 만 65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추석 당일
기준 만 65세가 된다면 8월 31일 선착순 예매 대상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SR은 9월 7일부터 예매라고 합니다.

*8월 31일 어르신 예매날의 경우 전화 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용홈페이지 예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암표'가 나올 까 봐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캡처한 승차권으로 열차 이용 불가능한 것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강릉, 동해 노선 KTX는 과거 명절에 비해 예매 난이도가 훨씬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강릉선의 경우 

이번에 열차가 KTX-산천에서 KTX-이음으로 바뀌면서 총 좌석 수가 약 29석 정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코레일의 예매 홍보 배너 및 추석 예매 관련 홍보 보도자료입니다. 예매일에 맞춰 사이트가 열릴 것 같습니다.
*SR 쪽 공지 및 배너는 2021년 8월 27일에 작성되어 열렸습니다. 조만간 수서역에도 KTX 열차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21년 10월 말이 되면 이 포스트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SRT)

사전예매기간이 7일이나 될 리가 없습니다.

 (주) SR 쪽에서 나온 2021년 추석 열차 예매 배너입니다. 철도 매니아님들이라면 전부 눈치채셨을 것으로 보는데,

'사전 예매 기간'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사전 등록 기간이 위 날짜이고 실제 사전 예매 기간은 9월 2일 이후입니다.

SR 홈-페이지 ; https://etk.srail.kr/main.do *원본 블로그에서 자동보정 처리 후 올린 이미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로 캡처 시 글이 흐려지는 현상은 브라우저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듯 합니다.

장애인 및 어르신들께서는 9월 7일 9시부터 13시까지 사전 온라인 또는 전화 예매로 진행하시면 되는데, 코레일과

마찬가지로 고객센터 번호와 예매 담당 전화번호가 다른 점 주의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부선은 9월 8일 7시,

호남선은 9월 9일 7시에 열리며 잔여석은 9월 9일 15시부터 예매 가능합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어서 전해드릴 내용은 '김해여객 시외버스 노조 파업'소식인데, 제가 자주 이용하던 업체라 충격을 많이 받은
상황입니다. 저의 생각보다 재정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어 왔는데 이번에 문제가 터진 것 같습니다.
사실 김해여객과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었던 '경남고속'의 경우 회사가 뉴부산관광에 인수, 합병되었고 일부 차량을
매각하여 구조 조정을 했는데 김해여객도 이랬어야 한다고 봅니다. '김해여객'의 노선인데 창원, 마산 노선은 8월
20일에 이미 중단했고, 그나마 수요가 있는 '사상-장유'노선을 2021년 8월 26일부터 파업으로 중단했습니다...

*단, 사상-장유/율하 노선 한정으로 2021년 9월 15일부터 운행을 재개(전세버스 중단)한다고 합니다.

 

많은 김해 시민들이나 부산 시민들께서 이 문자를 받으셨을 것으로 봅니다. 파업 당일 아침에 와서 당황스럽네요.



배너 출처 - 김해시 SNS. 관련 내용이 맘카페 등에 많이 퍼져서 불편함이 크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파업 사유는 임금 체불로 추정됩니다. (기사 1인당 지급해야 할 금액이 1000만 원이 넘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장유-마산은 시내버스로 커버가 안 되지요. 시내버스로 커버가 된다 한들 기존 시외버스보다 2배 이상의 소요
시간을 감안하셔야 하기 때문에 택시나 자가용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 마산-진례의 경우 하루에 4편 있는
무궁화호 이용도 할 만 합니다. (다만 진례→마산 무궁화호는 저녁 시간대에 몰려 있음.) 이 외에 영산, 부곡의 경우
다른 시외버스 업체로 창녕이나 남지에 내려 시내버스로 환승 이용하시면 됩니다. 진례는 장유에서 44번 시내버스
등으로 환승하시고 진영의 경우 김해 시내에서 140번이나 14-1번 버스로 환승(경전철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농협 6:20~21:00, 사상 6:00~21:10 - 심야버스 없습니다!!!

원래는 8월 25일부터 파업을 하려 했으나 하루 늦춘 26일에 파업을 시작했는데, 조속히 합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위 이미지는 시간표인데 원본 블로그에서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장유에서 사상 방면은 하루 37회, 사상에서
장유 방면은 하루 38회 운행인데 심야 버스가 없기 때문에 이용에 주의 바라며, 코아상가나 갑을병원 쪽을 가지
않기 때문에 헛걸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유 첫차는 6시 20분이고 출/퇴근 시간에는 10~20분 간격으로
배차되었고 낮에는 매 시 10분, 40분에 배차되어 있습니다. 사상 첫차는 6시이고 장유 출발 차와 달리 퇴근 시간만
15분 간격으로 붙여 운행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든 상황이라 30분 간격임에도 절반 정도만 타고
가시더군요. 아래는 대체 전세버스가 투입된 장유농협 쪽 현장 사진인데 언론사에서 퍼 가셔도 좋은 사진들입니다.

경남 72 바 9381 & 9526 (실제 투입된 차들은 기아차 3대, 현대차 4대로, 총 7대이며 전부 HD급 차량이라고 합니다.)

대체 버스는 '뉴가야고속관광'에서 7대 투입되었으며 위 차량들은 전부 '기아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차량입니다. 12.5m의 긴 차량이며 기존 김해여객 차량보다 무려 80cm 이상 길어진 차량이라 앞뒤 간격이 매우
넓어진 차량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현대 차량도 투입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대체 전세 버스의 경우
무료로 운행된다고 하니 지역 주민 및 버스 매니아님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마스크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장에 가 보니 인원 체크 및 안내를 하는 직원이 한 분 계셨습니다. *배차 간격이 긴 점 주의해서 이용 바랍니다.



*버스 매니아가 아닌 입장에서는 현재 날씨에 냉방 잘 되고 안전하게만 운행된다면 어떤 차량이 와도 상관 없지요.

*김해여객의 경우 천일여객, 신흥여객, 부산교통이 지분을 각 33.3%씩 출자한 회사라 경남고속과 달리 이 사태 

해결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다고 판단됩니다.

시간표 확인 사이트 - https://bus.changwon.go.kr 사이트 공지사항 참고)

준공영제라고 하면 부산, 서울, 청주 등의 많은 도시에서 하고 있는 제도로 노선권을 지자체에서 가지고, 배차, 직원
관리를 업체에서 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2021년 9월 1일부터 저의 거주지 옆 동네인 창원 시내버스 노선에 이러한
준공영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장점은 버스 업체의 재정난 해소 및 안전 운전, 서비스 강화를 통해 민원을 줄이는
효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책임배차제'라는 것을 하고 '시간표'를 변경한다고 합니다. 버스 기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준공영제로 인해 기사들이 더 힘들어진다(명찰 착용 의무 등)는 의견을 많이 제시하던데
해당 의견이 틀렸음을 이번 시간표 개정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노선 한정입니다.) 노선 길이에 비해
배차 시간이 짧았던 800번 등의 운행 소요 시간을 이번 시간표 개정으로 늘려 주었다는 내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개별배차제'란 '단독배차'와 의미가 같은 단어이며, 제가 여태까지 했던 버스 터미널이나 시외버스 탑승기
포스트들을 보시면 여러분들이 타시는 버스 업체 이름정도는 알아 놓으라는 취지의 멘트를 꾸준히 적고
있었는데, 창원 시내버스의 경우 한 노선에 5개 이상의 업체가 배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번 9월 1일부터 한 노선당 하나의 업체(단, 탄력 배차 시 타 업체 차량 추가.)만 배차하는 경우가
많아져 지자체에 민원을 넣을 때의 과정이 더 쉬워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버스 회사별로 전담하는 노선을
엑셀 파일로 적어 두었고, 2개 업체 이상 공동 배차를 하는 노선도 적어 두었습니다. 예외로 장유로 가는
170번의 경우 준공영제 이전과 비슷하게 운영하는 듯 합니다. 또한, 권역별로 수익금을 공동 배분한다는
부분도 장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창원의 경우 한 자리 수 노선은 마을버스, 두 자리 수 노선은 읍면 지선,
100번대는 주요 간선, 200번대는 외곽 지선, 300번대는 지선(진해 간선 역할), 500번대는 공단 셔틀 버스,
700/800번대는 좌석버스입니다. 향후 공단 셔틀버스를 마을 버스로 전환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상황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수도권 도로 소식, 추석 열차 예매, 창원, 김해 지역 교통 소식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모두 들숨에는 건강, 날숨에는 재력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보령 해저터널 관련 소식도 조만간 이 포스트를 통하여 전해 드리겠습니다.

ps2. 김해여객 파업 관련해서 투입된 대체 버스들이 기존 김해여객 차량보다 훨씬 좋고 편해 보이는 점이 

버스 매니아 입장에서 봤을 때 상당히 웃픈 상황입니다. 어쨌든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김해여객의 간부급 직원에게는 급여가 제때 지급되었다는 보도 자료도 있었습니다.)

(댓글들을 보면 민주노총만 비난하시던데 김해여객 노조는 한국노총 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s3. 개인 의견으로 서부간선 지하도로 무료 통행기간을 추석 연휴까지로 연장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2주간 무료 통행을 한다는 것도 몇몇 언론사 자료를 참고한 것이라 100% 정확한 것이 아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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