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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프로야구) 개막전 승리 시 가을야구(포스트시즌-PS) 진출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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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url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694557412

 

KBO리그(프로야구) 개막전 승리 시 가을야구(포스트시즌-PS) 진출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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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일부 구절을 수정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흔히 프로야구라고 부르는 KBO 리그도 어느덧 40주년이 되었습니다. 여러 논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바로 프로야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찾아서 해결하는 통계 포스트를 하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막전 승리팀들 중 몇 %

정도가 포스트시즌,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지 궁금해서 분석해 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분석해 준 언론이 한 곳

정도 있긴 했지만 제가 직접 계산해 봐야 속이 풀릴 것 같아서 계산해 봤습니다. 최근 10시즌, 20시즌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했으며 결과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구단명이 바뀐 팀들의 경우 과거 시즌에는 과거

구단명으로 표기했습니다. *우선 10개 시즌씩 나눠 분석한 데이터를 올려 드리고 합친 확률까지 올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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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재 10팀 중 5개 팀이 포스트 시즌을 진행하는 체계는 2015시즌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13, 14 시즌의 경우 9개 팀 중 4개 팀만 진출하는 시즌이라 가을야구 경쟁이 더 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2012~2021년 10개 시즌을 보면 14, 18 시즌을 제외하면 개막전 승리팀 중 절반 이상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2019 시즌의 경우 개막전을 이긴 5개 구단이 전부 포스트 시즌에 참여했는데,

이게 좋게 말하면 '수미상관이라 신기한 현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한 경기만에 가을야구 진출팀이 정해져 버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9시즌 자체는 nc와 kt의 가을야구 진출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시즌이라 ps 

진출 과정 자체는 각 팀들이 매우 험난했다고 보며 이 과정에서 흥행 요소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KBO 로고가 단색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이어서 2002~2011시즌을 보면 개막전 승리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무려 70%로 나왔는데 2003, 2005,

2008 시즌의 경우 개막 경기 승리팀이 전부 가을야구에 진출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위 결과표의 경우

개막전을 비긴 경우 및 우천 취소된 경우는 개막 2일차 경기부터 계산한 자료이기 때문에 해석 방식에 따라

확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삼성 라이온즈라는 팀이 개막전도 많이 이기고 가을야구도 많이

진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 KBO리그 역사 중 절반인 20개 시즌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2002~2021시즌

개막전 승리팀의 가을야구 진출 확률은 64.37%로 나왔습니다. 즉, 5개 팀 중 3개 팀 이상은 개막전을 이기면 

PS(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는 소리입니다. 최근 10년 기록은 60% 미만이긴 하지만 02~11 시즌 확률이 70%라

이렇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만약 이 확률이 55% 또는 그 이하였다면 개막전 승리팀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반반이라 딱히 분석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최근 20년간 개막전 승리팀이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60%를 넘어

버리니 초반 기세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추가로, NC 다이노스의 경우 이번 22시즌이 1군

진입 10번째 시즌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태까지 9회 개막전 결과에 따른 가을야구 확률을 분석해 보니

개막전을 이긴 5회 중 가을야구 진출율은 80%였고 개막전을 진 4회 중 가을야구 진출 확률은 50%로 나왔습니다.

NC의 경우 22시즌 개막전을 져서 개막전 승률은 5승 5패가 되었는데 22시즌은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징계 선수의 복귀가 큰 변수입니다.), (NC가 개막전을 패배하고도 가을야구 간 시즌은 2014, 2015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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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무슨 타임즈에서 19시즌 개막전 승리팀이 전부 가을야구를 간 것을 가지고 기사를 낸 것을 제외하면

개막전 승패 여부에 따른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 관련해서 검색창에 노출된 기사는 딱히 없습니다. 다만,

타 종목인 프로축구 K리그를 보면 현 승강제 시스템에서 개막전 승리팀이 최종 상위권에 들어갈 확률이

무려 65%로, 본 포스트에서 20개 시즌을 분석한 64.37%와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와서 정말 신기합니다.

NC같은 경우도 개막전을 이겼던 2018시즌에는 초반에는 잘 하다가 내려간 일이 있었지만, 반대로 

2020시즌의 경우 초반에 첫 단추를 잘 꿴 것이 시즌 끝까지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2022시즌에도

여러분들께서 응원하시는 팀들이 좋은 결과 얻길 바라며 포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막전 승리팀이 가을야구 갈 가능성 50% 미만인 시즌은 거의 없었습니다. 반대로, 개막전에 서로

상대팀으로 만난 팀들이 가을야구를 같이 간 경우는 드물지만 있었습니다. (ex. 02시즌의 삼성,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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