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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영천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요금, 승차홈 정보 - 2023년 9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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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인구 10만 명 정도의 중소도시인 경북 영천시의 대표 버스 터미널 시간표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제목에는 '영천시외버스터미널'이라고 적었으나 실제로는 '영천버스터미널'이 맞습니다. 영천시

외곽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도 같이 다니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에는 20년에 이어서 2번째로 업로드합니다.

대구행 시내버스 555번은 터미널 건너 편에서 타시면 됩니다.

이 영천버스터미널의 경우 곡선 형태의 건물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재정 이슈로 인해 23년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영천역 

인근 임시 터미널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영천역 주변에 딱히 공간이 없어 보여서 어떤 식으로 변할 지 궁금합니다.

 인구 감소 때문에 터미널 규모를 줄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영천교통'의 현대 일렉시티 전기버스 사진도 

촬영했는데 전기버스가 도입되면서 중소도시 지역 시내버스의 요소수 사용 버스의 비율이 줄어 드는 점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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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정확도는 높은 편입니다.

이 터미널 시간표는 승차홈별로 나름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매표 직원이 없는 시간대가 많아서 승차권 자동

발매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화된 부분은 좋은데 승차권 환불이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터미널

시외, 고속부 전체 첫 차는 서울행 7시 30분으로 시 단위 치고 많이 늦은 편입니다. (*막차는 21시 동대구행입니다.)

원문에서 추가 필터를 넣었습니다. 서울행 우측 하단 전화번호는 천일고속 영천영업소 번호로 추정됩니다.

1. 동대구 방면 (2, 3번 홈)

2번 홈은 용계역 경유 대구 무정차 노선입니다. 첫 차는 9시이고 막차는 20시 30분으로 하루 10회 운행합니다. 사실

동대구까지는 철도에 요금, 시간 모두 밀려서 경쟁력이 없다고 보고 심지어 시내버스 쪽에도 점유율이 밀리는 부분  

때문에 배차 횟수가 적은 것입니다. 52시간, 코로나 뿐만 아니라 철도의 개량 및 대구-영천 시내버스 환승할인 제도

 '덕분에' 대구-영천 구간 시외버스 수요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용계역 근처가 목적이신 경우는 시간만 

맞다면 이 버스를 타셔도 됩니다. (대구선이 과거 통근열차 시절과 달리 용계역 쪽으로는 운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양-대구 노선의 경우 포항에서 내려 오는 버스들입니다. 23년 8월에 올리신 분들의 시간표에는 하루 10회로 되어

있었으나 최근 하루 9회로 줄어 든 노선입니다. 첫 차가 08시 정각으로 출근이 될 것 같습니다만 하양을 경유하므로

대구까지는 1시간 이상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하양까지만 출근이 됩니다. 막차는 21시로 비교적 늦게 다니긴

합니다만 수요가 딱히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동대구행 열차 첫 차는 7시 39분, 막차는 22시 23분 북영천역 차입니다.)

 영천에서 대구까지의 출근, 등교 수요가 분명히 많을 텐데 동대구 노선의 첫 차가 버스, 열차 모두 너무 늦게 있습니다. 

2. 안강-포항, 안덕-도평-청송 방면 (4, 5번 홈)

포항, 노선과 청송 노선은 주요 경유지를 상단 소제목에 표기했습니다. 포항 노선의 경우 막차를 제외하면 동대구 완행 

노선과 배차 시간이 같은데 실제로는 동대구에서 내려 오는 도로 사정 때문에 상기 시간보다 연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주 풍산금속 근처, 포항 안강읍을 경유하여 포항까지 운행하며 하루 9회 다닙니다. 포항 방면은 버스 수요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5번 홈 청송 노선도 동대구에서 출발한 버스들이라 도로 사정에 따라 늦게 운행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

5번 홈 노선 출발 시간을 5분 정도 늦추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청송 노선의 경우 중간 경유지가 꽤 많아서 현장에서

확인 후 이용 바랍니다. 안덕-도평 등을 경유하는데 사실 청송 군내버스가 무료라 이 시외버스를 타고 안덕, 도평 등에서

내려 청송 버스로 갈아 타는 식으로 버스 요금을 아끼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첫 차는 오전 8시

5분으로 나름 빠르고 막차는 오후 7시 45분으로 적당히 늦게 있어서 좋습니다. 청송까지는 노귀재, 삼자현 구간이 개량된

 부분 덕분에 1시간 40분 안쪽 주파가 가능하고 향후 영천 시내 구간 확장 시 1시간 30분 안쪽 주파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청송행 18시 15분 차의 경우 청송읍 하차 후 진보면 방면 막차와 90% 이상의 확률로 연계되는 부분 알려 드리겠습니다.)

3. 경주(-울산), 경북도청, 부산 노포동 (6, 7번 홈)

6번 홈의 경우 '도청'이라고 표기된 시간대는 개인적으로 예천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만 업체의

사정으로 경북도청 앞까지만 갑니다. 8시 50분, 10시 10분, 14시 50분, 16시 10분 버스로 하루 4회로 운행 중입니다. 

방향인 경주-울산 노선도 있는데 1, 2회차는 경주까지만 운행하고 3, 4회차가 경주를 거쳐 울산까지 운행합니다.

따라서 경주로 가는 버스도 하루 4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청 출장, 민원 수요, 경주 방면 관광 수요가 있을 듯 합니다.

부산 노선은 노포동까지 갑니다. 7회 모두 우등입니다. 과거에는 청송 지역에서 내려 오는 차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영천-부산 구간만 하루 7회 오가고 있습니다. 영천이 대구 권역이라 부산 노선이 적고 막차가 이른 부분 조금 아쉽습니다.

4. 하양-구미, 임고-자양-죽장, 낙동강휴게소-서울경부 (8, 9번 홈)

구미 노선도 사실 하양-대구대를 경유하기 때문에 하양까지는 하루 9회가 아닌 14회로 보는 것이 맞고 19시 10분 버스를

놓칠 시 19시 30분 버스가 사이에 있는 것입니다. 구미 노선은 우등 지정좌석 버스입니다. 물론 하양까지는 열차, 555번

 버스 이용이 좋다고 봅니다. 죽장 노선 3회 중 2회는 동대구에서 오는 차인데 가운데 10시 차의 정체를 잘 모르겠습니다. 

포항, 청송행 노선과 달리 연착 확률은 낮다고 봅니다. 마지막 9번 홈은 서울경부 노선입니다. 낙동강휴게소까지 이용 후 

다른 버스로 갈아 타셔도 됩니다. 오전 10시 우등 버스는 주말에만 배차하고 나머지 3회만 매일 배차합니다. 여기 영천의 

경우 서울행 노선이 우등이 아닌 일반 버스가 주력인 몇 안 되는 지역인 듯 합니다. KTX 개통 시 수요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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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천버스터미널 시외, 고속버스 요금표

요금표에는 미성년자 요금도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덕 및 하양 우등 요금도 같이 적었습니다. 동대구까지는

4300원인데 중간 경유지인 용계 하차 시 3700원이 되는 점 정말 좋습니다. 다만 열차 운임이 2600원이라 열차

점유율이 높은 부분 아쉽습니다. 청송 13600원, 도평 9600원입니다. 포항까지도 국도 비율이 높아서 6200원인 

상황인데 꽤 비싸다고 봅니다. 안강까지는 4300원입니다. 안강 하차 후 목적지에 따라 포항 쪽 시내버스로 갈아

타셔도 될 듯 합니다. 경북도청 13500원, 경주 6700원, 울산 14100원입니다. 부산 10800원, 구미까지는 우등 

12400원, 서울 일반 20600원입니다. 좌측 상단에는 낙동강 환승휴게소 방면 요금까지 적어 드렸습니다. 좌석제 

노선 예매는 '티머니 GO' 어플로 하시면 됩니다. (서울행은 '고속버스 티머니' 어플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6. 신녕, 삼창 방면 시내버스 (200, 300번대)

신녕 방면입니다. 향후 중앙선이 개량되어 신녕역이 사라지면 버스 수요가 조금이나마 늘어 날 듯 합니다. 버스 번호는

200번대입니다. 삼부, 화산은 거의 다 경유하는 듯 합니다. 은해사, 화서 방면 노선도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 차는

6시 10분이고 막차는 21시로 30~40분 간격인 것 같습니다. 시간대별로 중간 경유지들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신 후 이용 바랍니다. 인구 감소로 인해 낮 시간대 수요가 유지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창 방면의 최종 목적지는

죽곡, 귀호, 죽전, 보현, 상송 등이 있는데 '상송'은 시내버스 쪽 매니아들의 경우 한 번 쯤은 들어 보셨을 곳이라고 봅니다.

보현산댐 까지는 350번을 타시면 좋다고 들었습니다. 첫 차는 6시 10분이고 막차는 21시 정각입니다. '도림' 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버스가 다녀 주는 점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발 3~5분 전쯤에 승차홈에 와서 승객들을 태우는 것 같아 보입니다.

7. 임고, 고경 방면 시내버스 (자양1, 400, 600번대)

사실 임고-자양은 위에 있는 시외버스 죽장행으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첫 차는 6시 10분이고 막차는 20시 30분입니다.

우봉골, 삼매, 수성 등 다양한 목적지가 있습니다. 고경 방면 노선의 시내 조교동은 대부분의 시간대에 경유하는 것 같은

 상황입니다. 첫 차는 6시 10분, 막차는 21시인데 첫, 막차 시간대에는 여러 노선이 동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미리 행선지

확인 후 탑승 바랍니다. 여기서 '호국원'이라고 적힌 시간대에만 호국원까지 운행하니 주의 바랍니다. 영천시가 외곽으로

 나가면 농촌 시골 마을이 많아져서 그런 가 오룡, 황수탕, 부동, 삼매, 초일 등의 각 마을별 노선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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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북안 방면 시내버스(111, 700번대), 영천교통 홈-페이지

위 노선은 상리, 임포, 북안 방면 노선입니다. 서문육거리 쪽으로 운행합니다. 용수골이라는 목적지도 있습니다. 사실 

시내버스 시간표는 영천교통 홈-페이지(http://ycbus.kr/)에서 보시는 것이 맞고 민원 사항도 해당 사이트에 넣으면 

좋습니다. 고객센터 번호도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 있는 시간표를 인쇄해서 영천 터미널에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9. 영천버스터미널 승차홈

2~9번 홈은 시외&고속버스, 10~14번 홈은 시내버스 승차홈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 1400원,

카드 1250원이고 미성년자들은 추가 할인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터미널의 경우 시내버스 막차 출발 전에 터미널 

대합실(맞이방) 문이 닫히는 것 같습니다. 터미널 측의 지시에 따르면 터미널에 갇힐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입문 옆에 붙은 비상 버튼을 누르면 안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영천터미널 많은 이용 바랍니다.

폐업한 마트 옆 빵집은 정상 영업 중입니다.

대동&영동마트는 코로나19 이전 과거에는 잘 운영되었는데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사라졌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금아리무진의 뉴 그랜버드 그린필드, 천일고속의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차량이 있었습니다. 여기 터미널의 

주변 지도를 올렸습니다. 좌측 하단에 주소와 연계버스 정보를 짧게 표기했습니다. 주변에 초등학교,상업시설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영천시외버스터미널 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ps. 참고한 원문 url(새 창에서 열립니다.);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207846126

ps2. 양대 포털들이 과거 자료를 못 걸러내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과거 자료라고 하면 작년 11월 1차 요금 인상 전 자료를 

말합니다. 또한 어떤 방송사의 경우 5~10년 전 다큐 영상을 최신 영상으로 오해하게 하는 방식으로 유-튜브 매체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특히 EBS) 제발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해당 부분 때문에 영상 내용을 다르게 해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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