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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외버스터미널(광양터미널) 시간표, 요금 정보 - 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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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고쳐 올렸습니다. (네이버 쪽과 에디터 폭이 달라서 수정 필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불고기, 제철소, 매화(매실) 등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광양시의 서부권에 있는 광양 터미널의
시간표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광양의 경우도 코로나19의 타격을 많이 받아서 버스가 꽤 많이 감차된 상황입니다. 광양시의
경우 시가지가 서부권, 동부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여기 광양시외버스터미널은 서부권의 '광양읍'에 있습니다. 여기 블로그
게시물은 코로나19 시국 직전에 이어 두 번째로 작성하는 것인데 서울, 목포 노선 말고는 전부 줄어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양시외버스터미널의 출입문에는 '광양버스터미널'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제목에는 '시외'를 붙였습니다.
1. 서울, 안산-인천, 수원-성남, 인천공항, 대전 방면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방면 노선만 코로나19 이전 배차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월~목요일과 금~일요일의 배차가 다른
부분 유의 바랍니다. 우등 버스의 비율이 높습니다만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간대도 있습니다. 첫 차는 오전 6시 50분,
막차는 저녁 7시 40분입니다. 월~목요일의 경우 우등 6회, 프리미엄 2회입니다. 오전 시간 배차가 적은 부분 아쉬우며
특히 9시 20분 차의 다음 차가 12시인 점 아쉽습니다. 코로나19 시국 이전에도 이런 시간대가 있었습니다만 동서울행
노선이 어느 정도 커버를 쳐 주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요즘 상황에서는 이런 시간대를 미리 알아 보시거나
순천에서 환승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금~일요일 배차는 우등 6회, 프리미엄 4회로 총 10회가 됩니다. 광양 터미널이
고속도로 접근성이 정말 좋아서 시내 구간의 답답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금~일요일 배차의 경우 오전 시간대에도 나름
규칙적인 배차 간격인 부분 좋은 것 같습니다. 토, 일, 월요일에는 다른 요일보다 배차가 1회 많은 부분이 좋아 보입니다.
서울 노선은 정안 휴게소가 아닌 다른 휴게소에 쉴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중간 하차가 안 된다는 소리인데 정안 휴게소
하차가 왜 안 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서울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는 정말 많이 다녔지만 순천역 SRT, 동서울
터미널 재개발 이슈로 많은 업체들이 동서울 노선을 줄이는 추세라 여기서 다니는 동서울 노선도 24년 3월부터 운행이
중단됩니다. 안산-인천 노선의 경우 월~목요일에는 8시 30분 차 1회만 배차합니다. 인천이 나름 큰 도시임에도 일 배차
횟수가 적은 부분은 버스 업체의 운전 기사 부족 및 차량 노후화 이슈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금~일요일에는 10시 30분,
버스 추가로 2회 배차인 점 그나마 좋습니다. 물론 실제 버스 이용 수요 차이 때문에 금~일요일의 배차가 나머지 요일보다
많아지는 노선은 꽤 있습니다. 성남 노선이 수원과 합쳐져 있는데 수원을 먼저 들렀다 성남으로 가는 버스이며 오전 2회,
오후 1회입니다. 수도권 노선의 경우 1~2회 정도는 더 늘려도 될 듯 합니다만 광양 지역 인구 변화를 생각하면 곤란할 듯
합니다. 인천공항 리무진 노선의 경우 오전 7시 50분에 1회 있는데 이 노선은 순천을 경유한다고 들었습니다. 한 차례라도
다녀 주는 부분 좋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이용할 항공사를 미리 확인 후 예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전 노선의 경우 대전
청사 정류장을 먼저 찍고 대전 터미널로 갑니다. 동광양에서 올라 오는 다른 버스들과 달리 여수 쪽이 최초 출발지입니다.
대전 노선도 수요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2시 10분 1회 배차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청주행도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도권 방면 노선은 77번 버스 등으로 순천까지 가서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노선 많은 이용 바랍니다.
2. 광주, 목포, 부산서부, 동래-노포동-경주-포항 방면
광주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적게 다니는 것 같은데 월~목요일은 16회, 금~일요일은 17회로 다니는 듯 합니다.
시간표에는 우등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프리미엄 버스인 경우가 있습니다. 금호고속의 경우 광주발 전남권 노선의
프리미엄 요금은 우등 대비 30%가 아닌 20%만 할증을 해서 우등이 10000원이면 13000원이 아닌 12000원만 받는
승객 배려 정책을 하는 듯 합니다. 첫 차는 6시 20분, 막차는 20시입니다. 예외적으로 금~일요일에만 21시 15분 차가
있습니다. 순천 터미널로 가시면 광주행 심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0~70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다니지만
예매 창을 보면 1~2회 정도 운행이 없는 요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광주까지는 첫 차만 문화동을 경유하고
나머지 차는 운암동 경유입니다. 운암동 요금은 광주 터미널과 같습니다만 문화동 요금은 광주 터미널보다 저렴합니다.
목포 노선의 경우 전 차량 삼호, 남악을 경유합니다. 전부 부산사상발 버스이며 10시 30분 차와 16시 20분 차는 목포를
찍고 진도까지 갑니다. 우등 2회, 프리미엄 3회, 비좌석 1회 배차입니다. 비좌석 버스는 순천에서 벌교, 보성, 장흥, 강진
등을 찍고 목포로 가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남악은 전남도청 근처입니다. 첫 차는 10시 30분이고
막차는 20시 55분입니다. 부산사상행 노선의 경우 최초 출발지가 여기 광양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광양이 최초
출발지인 차도 있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국 초기보다는 1~2회 정도 늘어 난 것 같습니다만 코로나19
시국 이전에 비해서는 적게 다니는 것 같습니다. 부산 방면의 경우 향후 광양역에 KTX가 정차하게 된다면 버스의 수요가
줄어 듯 합니다. 일반, 우등, 그리고 프리미엄 등급까지 3개 등급 모두 운행해서 선택의 폭이 꽤 다양해졌다고 봅니다. 첫
차는 7시 30분, 막차는 20시 50분입니다. 목포 노선의 경우 도로 사정에 따라 시간표보다 늦게 운행할 수 있으며 사상행
노선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주-포항 노선도 있습니다. 해당 노선도 코로나19 시국 이전에는 무려 4회였으나 지금은 16시
40분 차만 운행 중이며 우등입니다. 이 노선은 부산 동래, 노포동을 경유하기 때문에 사상행 좌석이 없는 경우 이 버스를
타셔도 됩니다. 포항이 같은 제철소 지역이라 상호 교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노선을 나눠서
광양-노포동(고속), 노포동-포항(시외) 계통으로 운행했으면 좋겠습니다. 포항까지는 정말 오래 걸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3-1. 해남-완도, 진도, 벌교-고흥, 남원-전주 방면
해남-완도 노선이나 벌교-과역-고흥 노선같은 경우 순천을 경유하며 순천에서 대기 시간이 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완도행 3회, 녹동행 1회입니다. 진도 노선 같은 경우 위 목포행에서 언급했는데 순천 무정차로 고속 도로를 많이 타기
때문에 멀미 가능성이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전 1회, 오후 1회이며 오후 차는 프리미엄 버스가 배차 됩니다. 완도행
차량도 벌교는 같이 찍고 가기 때문에 벌교행은 하루 4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북자치도 방면인 남원-전주행 노선도
오후 2시에 1회 있습니다. 오후 2시 차의 경우 24년 5월부터 중단하겠다는 버스 업체의 협박성 경고가 있었는데 본인
의견으로는 1~2명이 타더라도 1회 정도는 공공성 차원에서 남겨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전주까지는 77번 버스로
순천역까지 가신 후 열차 이용이 갑입니다. 전라북도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명칭으로 바뀐 지 오래 되었습니다.
3-2. 진주, 대구서부, 김해-울산, 통영 방면
진주 노선의 경우 우등 3회, 일반 1회이며 오전 1회, 오후 3회인데 배차 시간이 나름 괜찮습니다. 하동군 교통 거점인
진교를 경유합니다. 대구 노선은 하루 4회 배차이며 첫 차는 8시 30분, 막차는 18시 30분으로 오전 2회, 오후 2회로
소위 '황금 밸런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금~일 요일에는 16시 30분 차가 추가되어 5회 배차가 된다고 합니다.
우등과 프리미엄이 같이 투입되는데 프리미엄 버스의 경우 다른 회사 차와 달리 좌석에 개인 모니터가 없을 확률이
정말 큽니다. 김해-울산 노선도 오전 1회 있어서 좋습니다. 특이하게도 통영 노선도 있는데 여수에서 순천을 경유한
다음 광양, 동광양을 거치는 노선이라 노선의 선형이 정말 특이한 노선입니다. 향후 남해-여수 해저 터널이 생긴다면
경로가 바뀔 1순위 노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전 1회, 오후 1회 모두 우등입니다. (상기 노선 많은 이용 바랍니다.)
4. 동광양(광영동 포함), 순천, 여수 방면
동광양, 순천, 여수 방면의 경우 도로 사정에 따라 시간표보다 늦게 경유할 수 있습니다. 동광양 방면 노선의 경우 최종
목적지가 친절하게 적혀 있는데 노포동 방면이나 대구서부 방면이 동광양까지 탑승 불가능한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사실 시내 버스가 자주 다니긴 하지만 조금 더 비싼 요금을 주고 5~10분 정도 빠르고 편하게 중마동으로 가실 수 있기
때문에 수요는 있다고 봅니다. 사상행 프리미엄 버스는 좌석 수가 적어서인지 동광양까지 탑승이 불가능한 듯 합니다.
광영동행 동방고속 차도 3회 있습니다. 광영동까지는 2500원입니다. 코로나19 감차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배차 횟수가
많은 듯 합니다. 첫 차는 7시 30분, 막차는 21시 5분입니다. 9시 20분 차는 사상, 광영동행이 동시에 들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광주에서 광양을 거쳐 동광양으로 가는 차도 있는데 해당 노선의 프리미엄 버스를 이용했다는 후기도
봤는데 버스 매니아가 아닌 사람의 탑승기였습니다. 순천 노선의 경우 대구나 진주에서 출발한 경전고속(경남 진주에
소재한 업체) 차량도 탑승 가능합니다. 하루 13회 정도 배차하는 것으로 보이며 첫 버스는 8시 정각, 막차는 21시 50분
출발입니다. 순천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77번 버스가 정말 자주 배차 중입니다. 여수행의 경우 첫 차가 오전 10시
30분으로 늦으나 막차는 19시 40분인 점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부분 순천, 여천을 경유합니다. 막차인 19시 40분 차만
대전에서 내려오는 차로 이순신대교를 경유한다고 합니다. 해당 버스로 중마동 터미널까지 탑승 가능 여부는 업체에
문의 바랍니다. 여수까지 운행하는 광역 버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수 노선의 경우 순천 경유와 이순신대교
구간 경유의 요금이 다르니 주의 바랍니다. 시간표가 정말 친절한 듯 합니다. 광양시외버스터미널 많은 이용 바랍니다.
5. 광양시외버스터미널 노선별 요금표
광양터미널 시외, 고속버스들의 주요 구간 요금표입니다. 고속도로의 비율이 높아서 저렴한 구간이 많으나 벌교, 고흥,
장흥, 강진 등의 구간은 국도 비율이 100%에 가까운지라 상당히 비쌉니다. 벌교 5800원, 고흥 11200원, 해남까지는
19100원, 완도 25800원, 동광양 1800원입니다. 남원-전주 방면 노선도 있는데 사실 순천에서 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원 5900원, 전주 14500원입니다. 센트럴시티 우등 34700원, 인천공항 46200원, 통영
13000원, 김해 15500원, 울산 24700원, 대구 우등 27300원, 진교 3100원, 부산 사상 우등 18300원, 동래행 우등은
19700원, 포항 34800원(노포동에 내릴 사람이 없다면 구서동에서 바로 경부고속도로 탄다고 합니다.), 인천 35500원,
수원 34200원, 대전 21900원, 광주 우등 10900원, 순천 2500원, 목포 프리미엄은 23100원인 상황입니다. 여수 직통
5600원, 여수 완행 7500원을 받습니다. 좌석 지정제 노선은 티머니 GO 어플로 예매하시면 됩니다. 미성년자 요금은
광양 터미널 현장에서 문의하셔도 됩니다. (동서울터미널행 노선의 경우 2024년 3월 1일부터 최종 중단되었습니다.)
광양터미널 승차홈 지붕은 학교 체육관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터미널의 주변 지도를 올렸는데 여러 곳의 초등학교들이
조만간 합쳐질 것 같습니다. 지도의 좌측 하단에는 주소, 우측 하단에는 버스 노선 번호를 적었는데 77번은 순천시내버스
노선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광양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