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url (새 창 열림)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463965478
원문에서 일부 내용 및 이미지를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도시들 중 한 곳인 울산광역시의 버스 터미널 시간표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노선이 대부분이고 고속버스터미널 노선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 두 터미널의
통합이 재작년부터 꾸준히 논의되고 있으나 언제 통합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의 노선별
시간표부터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미지의 하단에 관련 멘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 건물 간판인데 바로 앞에 택시 승강장이 있어서 촬영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건물 자체는
80~90년대 분위기가 나지만 내부는 여러 차례 리모델링되어 시설이 그렇게 열악하지는 않습니다. 승차권의 경우
자동 발매기나 모바일 승차권 이용자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매표소 상단 TV 화면으로 시간표가 송출됩니다만
시인성이 저의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저는 벽에 붙은 종이 시간표를 촬영했고 노선별 요금표는 별도 제작했습니다.
1. 해운대 방면
해운대 방면 노선은 코로나19 시국 이전의 40% 정도인 하루 24회만 다닙니다만 하루 50회 넘게 운행했다가 아예
사라진 노포동행보다는 좋은 상황 같습니다. 사실 노포동 노선보다 이 노선이 동해선 전철의 타격을 더 크게 받았을
가능성이 높음에도 없어지지 않은 부분 감사합니다. 운행 업체인 해운대고속 측에서도 수요 감소 문제를 인지하고
여수, 청주 등 중/장거리 노선을 신설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상황입니다. 동해선 전철이 어르신 무임 승차가 가능한
부분 때문에 승객 감소 폭이 더 큰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시외버스 업체가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전철을 이기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또한 해운대 방면 버스의 경우 교통 상황에 따라 소요 시간 차이가 꽤 클 수 있기 때문에 정시성
측면에서 열차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첫 차는 7시, 막차는 0시 심야 버스입니다. 주간 시간대는 30~50분
간격으로 비교적 규칙적인 간격이고 심야도 1시간 간격입니다. 장산역 중간 하차가 가능한 부분은 정말 좋습니다..
24회 중 절반은 우등입니다. 우등 버스는 좌석 예매가 가능해야 하는데 이 노선은 사전 예매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2. 양산, 김해, 마산, 창원 방면
우선 양산 노선의 경우 여기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노선 중 하루 배차 횟수가 가장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하게 칠해진
시간대는 우등 배차인데 우등 배차가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 상황입니다. 양산 노선의 경우 김해 노선과 아래의 진주행
노선 일부를 합치면 하루 배차 횟수가 나옵니다. 첫 차는 오전 6시 10분, 막차는 밤 9시 50분인데 배차 간격이 10~40분
간격으로 불규칙적이므로 시간표 확인 후 이용이 좋습니다. 양산 노선의 경우 심야 버스가 있는데 마산 노선이 양산을
거쳐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김해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정도 수준의 배차 횟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
차는 6시 20분, 막차는 21시 50분으로 수요 대비 적절한 배차 횟수로 보입니다. 마산 노선은 우등 할증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고 투입되는 차도 45석이 아닌 41석이라 업체가 정말 혜자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해운대 노선 업체와 함께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업체에서 배차 중입니다. 첫 차는 6시 10분, 막차는 22시 20분 출발 심야 버스까지 하루 15회로
배차 중입니다. 90~100분 간격 시간대도 있는 것을 보면 코로나19 이전 대비 감차 폭이 꽤 컸던 것 같습니다. 창원행도
있는데 2시간 넘게 비는 시간대가 있기 때문에 시간표 숙지 후 이용 바랍니다. 마산행은 창원 NC 파크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의 수요가 늘어 나는 것이 보였습니다. 창원 노선의 경우 남산동 하차 시 200원 정도 저렴하므로 남산동까지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해 장유에 버스 터미널이 생긴다면 장유 경유 시간대가 생길 듯 합니다. 첫 차는 오전 7시,
막차는 21시 40분으로 하루 11회 배차입니다. 창원을 찍고 진해까지 가는 차도 하루 2회 있는데 창원 터미널에서 하차할
사람이 없다면 남산동만 찍고 바로 진해로 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창원행 10시 30분 버스가 누락된 점 반영했습니다.)
3. 대구서부, 동대구, 안동-영주-제천, 밀양-청도 방면
대구의 경우 동대구 노선과 대구서부 노선이 있습니다. 대구 방면은 100% 우등 버스만 배차 중입니다. 대구 서부 방면
노선의 첫 차는 7시 10분, 막차는 21시로 90~110분 간격의 규칙적 배차입니다. 향후 창녕~밀양 고속도로 개통 시 운행
경로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동대구 노선은 용계를 경유하여 운행하는데 사실 이 노선도 동해선 철도 노선이
개량되면서 타격을 크게 받았다고 봅니다. 요즘에는 태화강-동대구 구간이 과거 5년 전에 비해 시간 단축이 정~말 많이
되었기 때문에 소요시간 측면에서 열차가 버스를 이겨 버린 것입니다. 5001번을 타고 울산역으로 이동 후 고속 열차를
타는 것과 동대구행 우등 버스와 운임, 요금 차이가 과거에 비해 좁아 진 상황도 시외버스 수요 감소의 원인인 듯 합니다.
사실 시외버스 업체들이 객단가 높이려고 우등,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하고 있는데 철도 운임은 오르지 않아서 버스들의
수요가 크게 줄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다만 철도의 경우 무궁화호를 ITX 등급으로 바꾸는 식의 운임 우회 인상이
진행되고 있긴 합니다. 경기도 업체, 광주광역시 업체(번호판은 전남), 경상북도 업체가 동대구 노선에서 공동 배차 중에
있습니다. 첫 버스는 6시 40분, 막차는 21시 10분으로 막차 시간대를 제외하면 40분 간격의 규칙적 배차인 점 좋습니다.
배차 시간이 날마다 바뀌는 것이 아닌 점 다행입니다. 안동-영주-제천 노선은 오전 1회, 오후 1회 배차입니다. 제천까지의
경우 열차 이용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 향후 태화강역에서 영주역 방면 ITX, 청량리역 방면 KTX가 들어 오게 되면
해당 버스 노선이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안동까지는 고속도로가 대부분이라 비교적 저렴하지만 영주, 제천의
경우 국도 비율이 확 높아져서(영주-풍기IC 구간도 국도 요금 받음) 제천이 원주보다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버스
수요도 나름 있을 것 같습니다. 밀양-청도 노선의 실제 목적지는 경산이며 밀양에서 표를 새로 끊으면 경산까지도 탑승이
됩니다. 오후 12시 20분 1회 배차인데 마을버스급 차량이 들어 오는 부분 신기합니다. 청도 소싸움장 근처도 경유합니다.
안동-제천 방면의 경우 뜬금없이 45석 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해당 버스는 영주 대신 경북도청과 예천을 경유하는 버스
배차인데 금아여행에서 배차 중입니다. 24년 11월 22일부터 우등 할증 되었습니다. (예천까지는 29000원을 받습니다.)
4. 포항, 강원도(원주-춘천, 동해-강릉), 수도권(동서울, 성남, 수원, 인천공항, 안산) 방면
강원도 영서권 노선인 원주-춘천 노선의 경우 원주까지는 고속도로 비율이 100%에 가까우나 춘천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져서 국도 비율이 의외로 높아집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만 다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 차는 10시 20분입니다.
막차는 16시 50분에 출발합니다. 성남 노선은 7시 20분 1회만 다닙니다. 과거에는 오후에도 다녔었는데 여러 이슈로 인해
중단된 점 안타깝습니다. 성남까지는 울산역 SRT로 동탄까지 가신 후 GTX 이용도 꽤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하루 6회 배차인데 배차 시간까지 동일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1시, 2시 30분 차는 오후가
아닌 새벽이라 출발 날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3시 30분 차까지 6회 중 3회가 심야 요금입니다. 안산-인천 노선들 중
8시 10분 차는 어느 시점부터 운행 재개되어 하루 5회입니다. 오산-수원까지만 운행하는 배차는 10시 50분 1회만 다니는
상황입니다. 부천 첫 차가 주말 배차인데 주말 배차의 경우 승객 수요 부족, 기사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로 매일 다니지
않는 것입니다. 오산-수원을 찍고 무려 '부천'까지 가는 차도 하루 1회 있습니다. 부천까지는 최소 6시간 이상 잡으셔야
할 것 같은데 오산, 수원에 하차할 승객들이 없는 경우 부천까지 바로 가서 소요 시간이 줄어 들 가능성이 생기긴 합니다..
동서울 노선의 경우 24년 10월부터 다시 감차되어 코로나19 시국 초기 배차로 돌아 갔습니다. 오전 배차는 고작 2회이고
오후 4회, 심야 2회입니다. 프리미엄 2회, 우등 5회인데 경남고속 측의 직원 복지 이슈인 지, 실제 승객 수요 부족 때문에
감차된 것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봅니다. 첫 차는 6시 10분, 막차는 새벽 1시 출발 심야 버스입니다. 이 중 2회는 프리미엄
버스인데 비상구가 없는 21석 구형 차량으로 배차 중에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프리미엄 버스는 오전 1회, 오후 1회 배차
중입니다. 포항 노선의 경우 과거에는 경주 쪽을 찍고 가는 차들도 꽤 많았는데 지금은 21시 차 단 1회만 경주를 찍습니다.
경주까지는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만 타고 갑니다.. 포항 노선의 경우 북구 울산공항 인근 경유 차와 신복 경유 차로 배차가
나뉩니다. 무정차 노선도 있는데 교통 상황에 따라 운행 경로가 달라지는 차 같습니다. 첫 차는 7시, 막차는 경주 경유
21시 출발 버스입니다. 강원 영동지역 방면 버스 4회인 8시 30분, 11시 45분, 13시 50분, 15시 30분 차는 공교롭게도
오전 2회, 오후 2회입니다. 울진과 삼척을 찍는 버스도 있는데 향후 태화강역에서 동해선 ITX 열차가 울진역 방면으로
운행할 가능성이 있어서 수요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울진, 삼척을 찍는 차는 포항까지도 구간 승차 됩니다..
5. 진주, 고현-통영, 경산, 하양-대구대, 경주, 경북도청, 구미(-점촌, 충주) 방면
진주 노선은 무정차 노선과 양산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나뉩니다. 첫 차는 6시 10분, 막차는 20시입니다. 첫 차는 양산
경유고 막차는 무정차 버스입니다. 양산 경유 노선의 경우 양산을 찍고 운행하므로 무정차 노선과의 소요시간 차이가
많을 듯 합니다. 전부 우등입니다. 경남고속뉴부산관광에서 배차 중입니다. 진주 노선의 경우 향후 함양-울산 고속도로
개통 시 경로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고현-통영 노선은 오전 2회, 오후 3회로 배차 중이며 첫 차는 오전 8시 10분,
막차는 저녁 7시입니다. 5회 중 4회는 우등 요금입니다. 거가대교를 타고 고현부터 찍고 통영까지 갑니다. '영대'의 경우
'영남대학교'가 있는 곳이며 예매 시 '영남대'로 검색 시 조회가 안 되는 점 주의 바랍니다. 영남대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대구 수성구 방면(특히 라이온즈 파크 야구장)으로도 연계 가능한 도시철도 역이 있어서 해당 수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등이 아니라 요금이 저렴한 점 좋습니다. 첫 차는 7시 20분, 막차는 20시 30분에 출발하며 하루 10회입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3분의 2 정도 수준 배차라고 들었습니다. 경주, 하양을 찍고 대구대학교 방면으로 가는 차도 하루 10회입니다.
첫 차는 6시 35분, 막차는 20시 30분으로 오전 4회, 오후 6회로 배차 중입니다. 막차는 경산행과 2대 동시 출발합니다. 이
부분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주 노선의 경우 금~월요일에만 다니는 우등 버스가 있습니다. 평일, 주말의 수요 차이가 정말
많이 나는 모양입니다. (주말 증차분은 모두 우등입니다.) 구미행 노선은 하루 6회인데 15시 40분, 19시 10분 차는 복지,
공단을 경유하지 않고 구미IC까지 달리는 시간대입니다. 구미를 찍고 상주, 점촌, 충주까지 올라 가는 시간대도 1회 정도
있습니다. 향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시 제천역까지 열차 이용 후 제천에서 환승해서 충주로 가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구미-충주행 배차는 매일 운행이 아닌 매주 금, 토, 일요일 배차로 변경되었는데 수요 및 운전 인력 관련 이슈로 보입니다.
시외버스 업체의 입장에서 하루 승객 10명 이하 상태가 매일 지속된다면 보조금 받아도 운행이 힘들 것 같아 보였습니다.
경주와 영천을 찍고 경북도청까지 가는 시간대도 있는데 도청까지 거리는 안동과 비슷하지만 국도 비율이 높아서 안동행
노선보다 요금이 많이 비싼 버스들입니다. 오전에만 2회 다닙니다. 경북도청 노선이 있는 점 신기한데 사실 영천 덕분에
경북도청 방면 노선이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청행 2회차는 경주 가는 길에 입실, 불국사를 추가로 찍고 운행합니다.
6. 광양, 순천, 목포, 여수 방면
호남선의 경우 여수행은 김해를 거쳐 갑니다. 동광양을 찍고 이순신대교를 타고 여수로 가는 노선입니다. 따라서 여천은
경유하지 않습니다. 광양-순천 노선도 김해를 찍고 가는데 김해까지 구간 탑승이 안 되는 부분 아쉽습니다. 순천행의 경우
목포행 2회도 순천을 경유하므로 하루 3회로 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익산을 찍고 군산까지 가는 노선의 경우 수요가 없을
확률이 높아 보이나 지역 민원으로 계속 다니고 있는 점 좋습니다. 다만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버스 기사 부족 이슈가
크기 때문에 언제 중단될 지 모른다고 봅니다. 향후 함양-울산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후 경로를 바꿔서 소요 시간을 줄여
수요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개통 시 울산 출발 전북권 지역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7.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요약본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요약본입니다. 소요 시간의 경우 울산 시내 도로 상황 변수가 너무 커서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 양해 바랍니다. 대부분의 노선은 신복교차로 환승센터 정류장을 경유한 후 최종 목적지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노선의 경우도 과거에는 신복 무정차였으나 요즘에는 신복 세웁니다. 인천공항 노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여러분들이 이용할 항공사, 이용 목적에 따라 하차 터미널을 확인 후 예매 부탁드립니다. 해운대 노선은 신복 대신 울산
대공원 인근 정류장을 중간 경유합니다. 울산 시외버스 많은 이용 바랍니다. 인구 감소, 자가용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서
버스 증차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부분 아쉽습니다만 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시국 이전 횟수로 회복됐습니다.
8. 울산시외버스터미널 구간별 요금표
주요 구간 요금 중 5000원을 넘지 않는 구간은 양산 일반을(4800원) 제외하면 없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양산 우등 6300원,
김해 우등 9400원입니다. 진주 17400원, 해운대 일반 5500원, 동대구 13000원인데 용계는 동대구보다 무려 800원이나
저렴한 12200원을 받습니다. 마산 심야 요금이 유독 비싼데 양산 경유 국도 요금이 반영되어서 그렇습니다. 안동까지는
22900원, 밀양 10500원, 원주 31000원, 강릉 42500원 등입니다. 구미 우등 17900원, 경산 9800원, 여수 30000원,
순천 프리미엄 33700원, 인천공항 심야 54000원 등입니다. 동서울 프리미엄의 경우 월~목요일과 금~일요일의 요금이
다른 부분 상기 표에 반영했습니다. (노선별 좌석 예매 사이트는 https://www.bustago.or.kr (새 창 열림) 입니다.)
금호고속 동대구행 기아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Euro 5, 금아여행의 기아 뉴 그랜버드 슈퍼프리미엄 파크웨이
Euro 6 차량을 담아 봤습니다. 두 차량 중 금아여행 차량이 더 타고 싶은 상황입니다. 금아여행 같은 경우 기아 차 뿐만
아니라 현대 유니버스 신차도 출고했다고 합니다. 이 날 천마고속의 신형 그랜버드 차량도 같이 봤는데 사진 퀄리티가
떨어질 것 같아서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두 차량 모두 관리 상태는 비교적 좋아 보였습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는
유료 안마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KD 운송그룹 운영 터미널입니다. 시외버스 노선 많은 이용 바랍니다.
울산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도 간판은 시외버스 쪽과 비슷한데 내부는 텅 비어 보였습니다. 그나마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유동 인구가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오래 전에 매표 무인화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버스
승차 개찰구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노선 감소 폭이 너무 커서 시간표 자체도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서울, 전주, 광주 노선밖에 없었고 그나마 전주 노선이 코로나19 시국 이전과 배차 횟수가 같은 것 같았습니다.
9. 서울행
서울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대비 3분의 1 정도만 다니고 있었는데 사실 KTX 때문에 적자가 심해지는 와중에
코로나 시국이 터져 버려서 대폭 감차에 성공했다고 보셔도 됩니다. 원문에는 날마다 배차 시간이 달라지는 경우가
없다고 했으나 평일, 주말 배차 구분은 아직 남아 있어서 당연히 주말 배차 횟수가 많습니다. 추가로, 같은 시간대
배차임에도 어떤 날에는 우등이, 다른 날에는 프리미엄 등급이 배차되는 경우가 있어서 유의하셔야 합니다. 날마다
버스 요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고 중간 휴게소 환승 가능 여부도 달라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첫 차는 6시
30분, 주간 막차는 20시고 심야 막차는 0시 30분 출발입니다. 오전 배차 3회만 우등 고정이라 이 시간대 이용만 추천
합니다. 12시 차도 프리미엄 버스 고정이긴 해서 신뢰성은 있지만 요금이 비싼 상황입니다. 토, 일요일 16시 정각에는
저렴한 일반고속이 배차되는 점 좋습니다. 우등 기준 38300원입니다. 낙동강 휴게소까지는 일반 10500원이고 우등은
16000원입니다. 천일고속, 한일고속, 삼화고속이 배차 중인데 한일고속 배차 비율이 가장 높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10. 전주, 광주행
호남선 중 전주 노선은 매일 배차는 하루 5회고 8시 50분 차가 금~일요일에 추가되는 구조입니다. 첫 차는 7시 50분,
막차는 18시 40분 출발이고 요금은 32000원입니다. 향후 함양-울산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시 노선 운행 경로 단축이
가능해서 요금 인하가 꽤 크게 될 것 같아 보입니다. 노선 경로를 바꿀 시 지금보다 20km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광주 노선도 동일하게 함양-울산 고속도로를 태울 수는 있는데 섬진강 휴게소 때문에 경로 변경 반대 입장입니다.
광주 방면은 우등 3회, 프리미엄 3회로 배차하는데 수요에 따라 주말 임시 버스가 투입될 수 있습니다. 섬진강 휴게소
구간 요금은 21500원입니다. 광주 우등 33600원, 프리미엄 43600원입니다. 첫 차는 8시, 막차는 20시 30분입니다.
전주 노선은 천일고속, 광주 노선은 금호고속 단독 배차입니다. (두 노선 모두 우등은 프리패스 됩니다.)
노선별 예매는 https://www.kobus.co.kr(새 창 열림) 또는 고속버스 티머니 어플로 하시면 됩니다.
울산 대관람차에서 본 울산고속버스터미널 버스 박차장 상단 모습을 올려 봤습니다. 이 때 은근히 무서웠습니다. 울산
시외버스,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 지도입니다. 주거, 상업 시설이 많아서 좋고 백화점, 아울렛들이 꽤 있어서 좋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주소는 '삼산로 288'로 포털 지도에 나옵니다만 출입문에는 '화합로 143'이라고 되어 있어서 터미널
출입문에 붙은 화합로 143을 우측 하단에 표시했습니다. 두 터미널 모두 울산 남구 번화가에 있습니다. 24년 6월에
들어와서 제가 올린 터미널들 중 시간표가 변경된 곳이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수정해야 할 지 애매해진 상황입니다.
최대한 정확하게 수정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쯤에서 울산시외버스터미널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시내버스 개편(감차) 관련 정보(공항버스, 급행버스 변경), 세종-청주 B7번 BRT 광역 버스 개통, 여수-거문도 하멜호 여객선 취항 소식 (0) | 2024.08.08 |
---|---|
진주고속버스터미널 노선별 시간표, 요금 정보 - 240627. (24년 9월 수정분 반영) (0) | 2024.07.19 |
[시외버스 탑승기, 노선 소개] 장유 코아상가 - 부산 사상(서부산) 신흥여객 뉴 그랜버드 파크웨이 (시간표, 요금 등) - 240528. (0) | 2024.06.07 |
밀양시외버스터미널(밀양터미널) 시간표, 요금 정보 - 240511. (0) | 2024.06.03 |
대구 서부정류장 시외버스 노선별 시간표, 요금 정보 - 240417. (0) | 2024.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