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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제주 시내버스 개편(감차) 관련 정보(공항버스, 급행버스 변경), 세종-청주 B7번 BRT 광역 버스 개통, 여수-거문도 하멜호 여객선 취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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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url(새 창 열림)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538912208

 

제주 시내버스 개편(감차) 관련 정보(공항버스, 급행버스 변경), 세종-청주 B7번 바로타 버스 개통

#제주특별자치도, #시내버스, #개편, #감차, #보조금, #급행버스,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 #B7, #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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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일부 이미지를 교체했고 제주 버스 파트를 축소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교통 소식들을 다뤄 보고자 합니다. 이 글의 경우 제주 버스 

비율이 높은데 개편 사항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제주특별자치도민들이 불쌍해지는
상황입니다. 외지인인 저도 문제가 많다고 보는 개편인데 현지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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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최종 개편 내용이 약 5일 전에서야 제대로 보도되었습니다. 버스 업체와의 협의 이슈로 감차

규모 결정이 늦어진 부분 때문에 늦게 보도된 것입니다. 언론 보도량은 지방 도시 치고 많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퍼질 수 있도록 한 것은 좋습니다. 최종 감차 내용은 85개 노선에서 75대 버스가 줄어 드는 것인데 차 한 대가

여러 노선을 뛰는 경우가 있어서 감차 노선보다 버스 대수가 적은 상황입니다. 노후차 폐차, 말소가 35대, 기존 차를

예비차로 전환하는 것이 22대, 준공영제 재정 지원 중단 차가 18대로 총 75대입니다. 재정 지원 중단 버스는 관광지

순환버스로 보입니다. 이번 개편 내용을 정말 긍정적인 사고 회로로 보자면(모 걸그룹 멤버가 생각납니다.) '중고차, 

렌터카 업계를 살리는 개편' 이라고 봅니다. 관광객들의 렌터카 수요가 기존보다 늘어 날 것 같고 도민 및 친지 방문

목적 중고차 구입도 꽤 많이 늘어 날 것 같습니다. 이거 완전 '럭키**'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는 중복, 

비효율 노선을 개선했다고 하는데 노선이 많아서 문제가 아니라 특정 시간대에 버스 여러 대가 몰려 다니는 현상이 

더 큰 문제같은데 이번 개편으로 해당 현상이 개선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10년간 2100억 원을 넘게 

절감한다 했는데 이 부분으로 언론 플레이 해도 현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들의 지지율이 높아질 지 의문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은 청송, 봉화, 완도, 진도와 달리 버스 무료화의 실패 사례로 보입니다.

저는 이번에 제주특별자치도 시내버스가 개편된 원인을 다수 매니아 및 지역 주민들과 다른 시각에서 보고자 합니다. 

여러 관점이 있는데 준공영제를 하면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승차를 도입했고 이후 24년 7월부터 이 무임승차를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한 부분 때문에 버스 업체에 지급할 지자체 보조금이 꽤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25년도부터는 아이들에게도 무료화를 한다고 하니 재정 여건상 감차는 어쩔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 관점은

아마 노인 단체에서 주장할 내용 같은데 제주 버스가 오랫동안 요금을 올리지 않아서 전국 평균 이하 요금으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서 감차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개편에서 그나마 낫다고 보는 부분은 600번 일부 노선을 중문으로 

단축한 점, 101번 세화고 경유, 격오지 노선(293) 신설 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청; https://www.jeju.go.kr/index.htm

600번의 경우 기존 경로도 괜찮다고 보는 분들이 많겠습니다만 평화로 통행량 증가, 구간단속, 동광교차로 경유 등으로 

운행 소요 시간이 길어진 상태라 운행 구간 단축은 필요했다고 봅니다. 노선 분리로 버스 서비스 질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노선 분리 없이 제주 월드컵경기장 쪽으로 단축하는 것이 괜찮다고 봤는데 이런 식으로 노선 분리가

되었기 때문에 공항이나 제주 시내 쪽에서 이용 시 노선 번호를 확인한 후 이용 바랍니다. 새로 신설된 601번 차만
신라호텔, 롯데호텔, 스위트호텔 정류장을 경유하고 기존 600번은 호텔 입구만 경유합니다. 또한 우남동과 배튼개
입구 정류장도 무정차해서 소요 시간을 줄인 듯 합니다. 정류장 통과로 인한 소요시간 단축 효과는 적다고 봅니다..

노선이 짧아지면 운행 거리, 소요 시간이 짧아져서 배차 간격도 단축되어야 하는데 차량 감차도 꽤 크게 진행해서 기존 

하루 50회 노선을 600번과 601번 합해서 39회로 줄여 버렸습니다. 기존 20분 정도 간격이 제주국제공항 출발 기준 낮 

22~28분, 밤 30~40분 정도로 벌어진 상황이고 그마저도 서귀포칼호텔 방면은 50분 간격이 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감차 

폭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좌석 간격이 좁은 15~16년식 차량을 전부 매각한 듯 합니다. 제주공항 출발 첫 버스는 

6시, 막차는 22시 20분입니다. 서귀포칼호텔 600번 첫 차는 6시, 막차는 20시 35분이고 중문 컨벤션센터 기준 공항행은

첫 차 6시 37분, 막차 21시 43분입니다. 서귀포 출발 600, 601번의 막차는 공항까지 운행하지 않고 제주 썬호텔에서 중간

종료합니다. 육지에는 이런 중간 종료가 없어지는 추세인데 제주도는 아직도 중간 종료, 출발 노선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버스 타지 말고 렌터카나 택시 타라는 수준 같습니다. 하루 45~50회 정도로 증차를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800번 같은 경우 경로 변경은 없고 800-1번이 801번으로 변경된 부분 말고는 없습니다. (800번 막차는 801번으로 변경됨.)

공항에서 일주도로를 통해 서귀포를 오가던 101, 102번의 경우 전국에서 노선 길이가 길기로 유명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노선이 단축되어 배차 간격이 짧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저의 오판이었고 버스 감차 폭이 커서 

배차 간격이 오히려 더 벌어진 상황입니다. 101번은 남원읍사무소까지, 102번은 모슬포남항으로 단축됩니다.

101번의 경우 구좌읍 구간은 세화고 경유로 변경되었는데 해당 학교의 통학 여건이 좋아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성산읍 구간의 경우 201번 완행 노선과 유사하게 바뀌었습니다만 경유지는 4곳으로 201번보다 적다고 봅니다.
해당 구간의 경우 편도 1차로라 201번이 앞에 있는 경우 막혀 버리는 상황이 우려됩니다. 102번도 올렸습니다. 

급행 버스 및 서귀포 500번의 시간표는 스크롤의 압박 관계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제주버스정보시스템 쪽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시내버스를 시간표 보고 타야 하는 현실이 정말 슬픕니다. (제주 버스 많은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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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터미널-성산을 빠르게 오가던 111, 112번의 경우 111번으로 통합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송당 경유 경로를 

112번으로 다시 분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봉개, 교래를 모두 경유하지 않고 제주대병원-애조로-번영로로 운행하는 듯 

합니다. 성산읍 주민들의 제주대병원 방문을 편하게 하려고 만든 노선일까요? 111번의 경우 송당을 경유하는 시간대와 

미경유 시간대는 소요 시간 3~5분 정도 차이를 보입니다. 121번의 경우 기존 봉개 경유 유지 합니다만 122번의 경우는 

111번처럼 제대병원-애조로-번영로 경유 후 남조로 루트 탑니다. (애조로 경유는 폭설 발생 시 비상 우회 경로였습니다.)

101, 102번 노선 단축 대체 목적으로 모슬포와 남원읍을 오가는 서귀포 시내 급행 500번을 2024년 하반기에 신설한 것 

같습니다. 서귀포운수와 금남여객의 공동 배차로 운행합니다. 300, 500번은 시내급행이긴 합니다만 일반 간선 요금이라 

환승 없이 해당 구간만 이용하는 경우 효율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해당 노선의 경우 운행 거리에 비해 정류장 개수가 방향별 

17곳 정도로 정말 적어서 운행 속도 자체는 느리지 않을 듯 합니다. (안성리 등 5개 정류장은 추가 지정된 정류소들입니다.)

 배차 간격은 15~30분 정도로 자주 운행하긴 합니다만 급행 버스 등과 환승 연계가 잘 될 지는 의문인데 도로 사정에 따라 

소요 시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떄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버스를 표선 정도까지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 있긴 합니다.. 

제주 시내 간선 326번이 폐지되고 325번으로 통합, 감차된다는 내용인데 노선이 통합되면 배차 횟수가 늘어야 맞는데 

노후 차량 폐차 등으로 인해 총 횟수도 크게 줄어 드는 점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26번 경로가 이용 수요가 더 많아 

보일 것 같은데 운행 시간 등의 이유로 325번으로 합친 것 같습니다. 서귀포 쪽 지선버스의 경로 변경도 있는데 621번은 

하효마을회관을 경유하지 않는 경로로 직선화 되었으며 630번 같은 경우는 삼성여고, 보목입구 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노선이 변경, 감차되었으니 제주버스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 바랍니다. 이번 감차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된 기사님들의 경우 육지 쪽 운송인력 부족 버스 업체에 채용되어 여러 노선 신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세종-청주 구간 광역 버스가 개통한다는 소식인데 사실 기존 세종-청주 구간의 경우 오송역에서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만 이번에 생기는 노선은 오송역 경유 없이 바로 청주 시내로 들어 가는 B7번 노선입니다. 청주시의  BIS

시스템에서 본 버스 정류장 정보인데 운행차량 번호가 56XX인 경우 세종시 소속이고 아닌 경우 청주시 소속 차입니다.

버스 탈 때 번호판을 보고 타라는 이유가 세종시 버스로만 대전 버스와 환승 할인이 가능해서 해당 부분에 대한 혼선이 

생길 까 봐 표기한 것입니다. 세종시 차는 아직까지 다른 청주 버스와 환승 할인이 안 되며 청주 버스 정기권 사용도 안

됩니다. 향후 환승 제도 개선으로 대-세-청 광역환승 구축 시 해결될 문제 같습니다. 여러분이 버스 매니아가 아니라도

탑승한 버스가 어떤 지자체 소속 버스인 지 알아야 민원 넣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4년 8월 3일에 개통했습니다..

비하종점-고속터미널-가경아이파크-세종청사-국책연구단지를 오갑니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고 향후 세종-공주 BRT도 

개통하면 청주-공주 시외버스는 조치원만 정차하고 운행할 듯 합니다. (청주-공주 시외버스 수요는 줄어 들 듯 합니다.)

해당 B7 노선을 세종시, 청주시 구간만 이용할 경우 카드 기준 1400원이고 세종-청주 광역 이용 시 1800원을 받습니다. 

하차 태그 시 추가 운임을 지불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첫 차 시간은 양방향 5시 40분, 막차 시간은 세종, 청주 양방향 

모두 23시 15분으로 동일합니다만 중간 배차 간격이 20~30분으로 조금 다른 상황입니다. 세종시 구간을 C자로 돌아서 

운행하는 선형인데 기존 BRT 버스들의 수요에 영향이 있을 듯 합니다. 용호동, 다솜동 및 집현동 도착지는 가로변에서 

승, 하차하고 나머지 정류장은 기존 바로타 구간 정류장 정차입니다. 세종~청주 구간을 빠르게 오갈 수 있습니다만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해당 부분 유의 바랍니다. 또한 청주에서 세종시청, 집현동 구간의 경우 평일 한정으로 오송역에서 B4

노선 환승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청주시내 구간은 가경아이파크-청주고속버스터미널-서청주파크자이 등을 거쳐 위 

지도에 있는 번호 순으로 경유합니다. 청주시 현대백화점에서 세종시 구간을 오가는 수요도 있을 듯 하며 막차의 시간이 

늦은 편이라 심야 수요도 있다고 봅니다. (배차 간격이 22분인 시간대가 많다고 보며 향후 1~2대는 증차될 것 같습니다.) 

이 노선을 명학산업단지 쪽에 추가 정차해 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대덕산업단지처럼 도로 가운데에 정류장을 만들지 않는

이상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현동까지 들어 오면서 노선이 길어졌는데 해당 산단까지 경유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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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를 지은 네덜란드 헨드릭 하멜의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객선이 취항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하멜 관련해서 여수시에는 하멜로, 하멜 등대가 있습니다. (하멜의 고향 도시와 제휴한 곳은 전남 강진군이긴 합니다.)

여수-거문도 구간은 115km 정도로 보입니다. 이 여객선에는 CU 편의점이 있다고 합니다. 여수 시민 50% 할인됩니다.

하멜호의 경우 여수항-거문도를 오가는 최신 쾌속 여객선입니다만 취항식을 하고 약 한 달간 기존 선사와의 운항 시간 

협의가 늦어진 바람에(한 달 주기로 운항 시간 바꾸는 것으로 합의 했습니다.) 24년 7월 31일에 취항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거문도의 본섬 인구가 울릉도보다 훨씬 적어서 이용 수요가 있을 지 의문이라 거문도를 거쳐 제주도까지 이 배를 

보냈으면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여수와 거문도에서 오전 1회, 오후 1회로 하루 2왕복 운항하는데 중간에 있는 섬 3곳을 

경유합니다. 다만 거문도발 오후 배는 나로도까지 직통 운항해서 여수-거문도를 2시간 안쪽으로 운항한다고 합니다. 이 

여객선 취항으로 여수-거문도는 하루 3회로 증편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기존 선사의 배가 노후화되어 새 배 교체가 

늦어지는 경우 다시 2회로 줄어 들 가능성이 있으며 여객선 준공영제 입찰 탈락 시 노선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여수에서 거문도 전 구간 운임은 51000원으로 유류 할증료는 별도입니다. 이 하멜호의 좌석 수는 423석이라고 합니다.) 

(하멜호 CU는 특수 매장이라 각종 프로모션이 없는 듯 하며 식당처럼 종이 코팅된 메뉴표가 있다고 합니다.)

이 배가 경유하는 나로도는 여수가 아닌 고흥에 있는 곳이라 여수-고흥-여수라는 IN 고흥 노선인 상황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이 한국해운조합 사이트에는 '여수-나로도' 구간 탑승이 안 된다고 되어 있고 여수항 현장에서는 실제

탑승이 가능하고 요금까지 적혀 있다는 말이 있는데 나로도항 정보에는 여수, 거문도 노선이 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여행사 측에서 여수가 아닌 나로도 나로우주센터 연계 관광 상품을 만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여수-나로도 구간의 

탑승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제주 버스 개편, 세종-청주 버스 개편, 여수-거문도 여객선 취항 포스트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들숨에는 건강, 날숨에는 재력을 얻는 삶을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방문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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