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치킨박스(대), 복날 기념 할인 메뉴 - 190722

​ 안녕하십니까? 사실 올해는 작년보다 덜 더울 줄 알았는데 며칠 전부터 슬슬 데워지고 있는 게, 8월부터는

작년의 폭염때와 비슷한 온도로 올라갈 듯 합니다. 더울 때는 닭고기를 많이 드시더군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한솥도시락'에서 파는 치킨박스를 간단하게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치킨박스라는 게 닭다리 순살을

이용하여 만든 치킨너겟 비슷한 닭튀김이며, 닭고기 자체에 간을 해서 튀긴 방식이라고 합니다. 요즘 보면

'삼복 더위'라고 해서 '초복-중복-말복'으로 이어지는 더위 3세트가 있지요. 이 복날과 앞뒤 하루를 합쳐,

총 9일간 이 치킨박스를 2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했기 때문에 사 먹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닭강정',

'치킨마요'도 가격을 약간 인하해 주었으면 했는데 이 부분이 아쉽습니다. 따라서 1년 중 총 9일을 할인가로

사 먹을 수 있겠지요? 그럼 바로 관련 사진들을 올리면서 내용을 이어 가겠습니다.(이미지 하단에 멘트 입력.)

지역마다 박스가 약간 다르다고 하는데 제가 사는 곳의 점포는 이렇게 포장해서 주네요.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식류가 아닌 집밥의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실제로 '꺼라','꺼무'라고 부르는

모 위키사이트에도 한솥의 치킨박스는 밥반찬으로 먹는 게 좋다는 뉘앙스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감자튀김까지 같이 넣어 주네요. 치킨의 경우 닭강정보다 큰 조각으로 20조각 이상 되는 듯 합니다.

*케찹은 당연히 줬습니다. *감자튀김의 크기는 위와 같은 사진이 딱 좋은 듯 합니다. *순살 같은 경우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만 맛은 약간 짰습니다. 또한 너무 크기가 큰 것은 자체적으로 한 입에 넣지 않고

반씩 잘라 먹은 것도 있습니다. 사실 10000원이었으면 양이 적다는 생각을 했을텐데, 8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기 때문에, 양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프랜차이즈 치킨집의 순살보다는 맛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감자튀김까지 같이 넣어 준 부분에서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사의 순살치킨의 경우, 이정도 양이면 이 가격의 2배 이상을 주어야 먹을 수 있지요.)

*닭고기는 '브라질산'이라고 합니다. *소규모 단체 행사에서 이 메뉴를 나눠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사진을 적당히 보정한 후 올렸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포장지 크기에 비해 고기의 양이 많아 보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간이 밤인데, 야식이 딱~땡길 시간이지요.(다만, 한솥도시락은 밤 9시에 문 닫습니다.)

소스는 포장해서 주는 것 다~아시죠? 좌측 소스가 양식소스, 우측 소스가 칠리소스입니다.

집에 가져와서 그릇에 부어 먹었습니다. 두 소스 모두 평범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소스와 비슷했습니다.

대(大)자라 그런가 양이 많아서, 2명이서 먹었음에도 남아서 다음 날 아침에 남은 것을 찍은 사진입니다.

전자레인지에 20초 가량 데웠는데, 바삭한 맛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저의 마음에 드는 식감이긴 합니다.

치킨박스는 '대'사이즈와 '중'사이즈가 있습니다. 대자 만원, 중자 오천원인데, 이 글을 작성하는 날 기준으로 

아직 말복 남았지요? 말복 되면 여러분들의 지역 주변에 있는 한솥도시락에 가셔서 사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말복과 그 앞/뒷날에는 20% 할인해서 8000원/ 4000원이 된다는 뜻입니다.)

아, 위 이미지에 보시면 'AND'와 'OR'이 있는데, AND는 말 그대로 두 소스 전부 준다는 뜻이고, OR은 두 소스

중 하나만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지점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으며, 케첩은 두 종류 모두 줍니다. 밥맛이

떨어질 때 이 치킨박스를 사서 먹으면 밥맛이 확~회복되는 느낌이 있더군요...... 그럼 이쯤에서 한솥도시락의

치킨박스 대자(큰 사이즈) 리뷰를 모두 마칩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PS. 본 포스트의 치킨 박스는 100% 저의 용돈으로 구입한 것임을 알립니다.(협찬 X)

이 한솥도시락 점포는 저의 집에서 도보 7분 안쪽에 있는 가까운 업체라서, 가끔씩 치킨마요를 사 먹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