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주목 관아를 보고 나서 배가 출출해지고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길래
도보로 10분만 걸어가면 나오는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동문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동문시장 같은 경우 동문수산시장,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야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는 실정이고 저같이 버스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관광지(?)로
추천을 드립니다만 저 혼자 갔을 때는 이런 시장에 잘 가는 편이 아닙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어머니와 여동생과 같이 총 3명이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이 곳에서 유명하다는 회를 먹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럼 바로 관련 사진들을 올려 드리고 간단하게 멘트 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합니다~.
6번 게이트입니다. 동문시장은 수산, 재래, 공설 합해서 10곳이 넘는 출입구가 있는 거대 시장입니다.
인근에 대형마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의 많은 이용으로 잘 돌아가는 시장 같습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맛있어보이는 회가 포장된 곳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딱새우'회 18마리와 무슨 생선인 지 기억이 나지 않는
모듬회 세트를 2만원을 주고(딱새우 만원, 모듬회 만원) 구입해서 안쪽 식당에 들어가서
먹은 것입니다. 아, 물론 상차림비를 1인당 3000원씩 계산할 때 받더군요. 회를 다 먹어
갈 때쯤 매운탕을 먹었는데 목이 상당히 시원해져서 좋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회를 진~짜 싫어했었는데 자라면서 식습관이 크게 변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딱새우는 머리 부분을 잘라 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게 먹었으며 살도 잘 빠져나왔습니다.
첫 맛이 약간 달았던 기억도 있었는데 된장(?)에 찍어 먹으니 훨씬 더 맛있어 지더군요.
모듬 회는 쌈에 싸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는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실 저의 가족은
음식을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1인당 1.5인분 정도로 끝내는 편입니다.
먹었던 집입니다. 포장된 회 말고 어항(?)에 있는 갓 잡은 물고기 회도 팔고 있습니다.
*포장된 회를 사서 식당에서 먹는 경우, 자리 가격(반찬값)을 받는 게 보통이더군요.
시장을 쭉 둘러보고 12번 게이트로 나왔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을 찍은 시간이 저녁 6시인데 동절기 기준 야시장이 개장할 시기입니다.(하절기는 19~00시)
제주의 아름다운 밤을 시장 구경을 하면서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제주 시내 버스터미널 근처로 와서 본 하늘의 풍경입니다.
*동문시장 주변 지도입니다. 위 지도에서 'C'부분이 동문수산시장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이 포스트의 회는 저의 부모님의 돈으로 산 것으로 시장 쪽의 협찬이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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