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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역, 열차 이용기, 시간표

동해선 신해운대역(열차 시간표, 요금 등) , #1604 무궁화호 해태특실 객차 탑승기(부전→신해운대) - 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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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247489845입니다.

 

동해선 신해운대역(열차 시간표, 요금 등) , #1604 무궁화호 해태특실 객차 탑승기(부전→신해운대

#동해선, #철도, #복선전철, #신해운대역, #부전역, #열차, #무궁화호, #시간표, #운임, #요금, #해태특실*...

blog.naver.com

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고친 후 작성하는 것입니다.

*21년 12월 28일부터 태화강역까지 광역전철 개통 및 무궁화호 대폭 감축, 운임 인상 사항을 반영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경우 동해선(부전~일광) 구간 전철이 개통한 지 5주년이 되는 시점입니다. 2단계

구간인 태화강까지 연장되면 울산 지역 어르신, 장애인 분들도 부산까지 무료로 오실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트는 2021년 2월 7일에 촬영한 '신해운대역'의 정보를 포스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역의 명칭은 처음 3년간은 '해운대역'으로 사용하다가 동해선 광역전철이

(*광역전철: 지하철+a 스펙을 가진 열차로 어르신들에 대한 무임 혜택이 있는 열차.) 개통하고 나서 앞에

'신'자를 붙인 '해운대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몇몇 철도 매니아분들께서는 이 역을 해운대역으로 하고

기존 부산 2호선의 해운대역을 '해운대해수욕장'또는 '해운대구청', '해운대(지하)'등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던데, 저는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게 신해운대역의 위치를 보면 '해운대 시가지'에 있기

때문에 해운대 신도시 주거지역을 역세권으로 하는 역이므로 '신' 자를 앞에 붙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아래 영상 중반부에서도 언급 예정입니다. ( https://tv.naver.com/v/18532322 )

-네이버tv 영상은 원문 블로그나 입력해 둔 사이트에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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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운대역을 처음 보고 느낀 게, 군(軍) 보안 시설과 너무 가깝다는 것입니다. 군북역, 진례역 등도 군사 시설과

가까우나 신해운대역 정도로 가깝지는 않은데 역의 입지선정이 참 신기하네요. 민통선 근처에 있는 어떤 역들이

생각납니다. 영상의 초반부에는 부전역에서 신해운대역까지 17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열차를 이용하는 과정을

브리핑한 것입니다. 무궁화호 중 '동대구-태화강'만 운행할 바에야 중간 역을 무정차해도 상관 없으니 부전까지

모두 운행시키자는 것이 저의 의견임을 영상 초반부에 피력했습니다. 또한, '청량리-부전'구간에는 아시다시피

1호차에 과거 특실로 사용되던 고급 객차가 투입됩니다. 따라서 의자가 새마을호와 약간 비슷하다 보시면 되는데

소위 말하는 '해태특실'과 '새마을 격하특실'의 두 종류가 있는데, 두 차량이 로테이션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해태특실 객차가 앞으로 2년 정도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같아서 광역전철을 타도 될 구간을 무궁화호로 이용한

것임을 밝힙니다. 해당 열차는 '1604' 열차로 부전에서 청량리까지 6시간 20분 소요되는 그런 열차입니다. 바로

영상에 나온 무궁화호 객차 사진 및 신해운대역의 내부, 시간표, 열차 운임표 사진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때는 창문 쪽 좌석만 발권 가능했습니다. 추가로, 이 시간대에 새마을 격하특실이 들어왔다는 제보도 여러 건 봤습니다.

승차권(영수증) 인증샷과 운행 기록입니다. 부전역에서 14시 35분에 출발하여 14시 52분에 신해운대역에

도착했는데, 전철을 타지 않고 무궁화호를 탄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트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KTX 마일리지 100점을 차감하여 2500원 결제했습니다. 전철 운임보다 1000원

비싼 요금인데 돈값을 했다고 봅니다. 탑승률은 코로나19 관계로 저조해서 10~20% 정도로 보였습니다.

철도 매니아가 아닌 이상 '부전-청량리'구간의 1호차가 승차감이 더 좋고 좌석 수가 적어 쾌적한 객차인

것을 많이들 모르실 겁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이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약 2년간은

이런 체계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특실 출신 객차라고 해서 요금을 더 비싸게 받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해태특실은 11275를 제외하면 레그레스트가 없다 (이 해태특실: 11268). *저는 뒤쪽 전망을 볼 수 있는 열차 편성을 좋아합니다.

여담으로, 요즘 일반 무궁화호의 의자 색이 진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태특실 같은 경우는 기존

'나뭇결 후기형'객차와 '리미트'객차의 과도기적 특징을 가졌는데, 측면 창문은 리미트와 비슷하고 나머지

부분은 나뭇결 후기형과 비슷한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 객차에 대해 특실 할증요금을 받았는데 요즘에는

따로 할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기존 무궁화호 일반실 형태의 좌석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이 해태특실 객차는 한 칸당 좌석이 다른 객차들보다 8석 적은 64석이라 쾌적성

측면에서 조금 앞서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KTX-이음 열차도 한 칸에 70명을 넘게 태우는 시대입니다.)

비록 17분의 짧은 탑승이긴 하지만, 넓고 안락한 좌석을 일반실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많은 철도 매니아들은 전철 승강장을 찍지만 본인은 일반열차 승강장을 찍었습니다.

신해운대역의 경우 맞이방은 지상에 있으나 승강장은 지하에 있는 형식입니다. 따라서 앞뒤로 꽤 긴 터널이 있으며,

전철이 가운데 승강장을 사용하고, 일반 무궁화호가 바깥쪽 승강장을 사용합니다. (기장역과 유사한 형태.) 이 역의

경우 승강장 깊이가 꽤 깊어서 무궁화호 쪽 승강장에서 전철 승강장으로 가거나, 반대 편 승강장으로 갈 때 지상으로

올라 가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가운데 전철 쪽의 경우 중간 층을 만들어 역에 도착/출발하는 열차를 쉽게

볼 수 있게 해 둔 것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중간 층: B1, 승강장 층: B2) 계단 개수가 정말 많아 보였습니다...

무궁화호 기준 센텀역과 기장역 사이, 전철 기준 벡스코와 송정역 사이에 있습니다

*신해운대역의 배선도와 승강장 구조도를 간략하게 그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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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에서 일광까지는 2구간이다. 스토리웨이 편의점은 없고 자판기만 있습니다. 범례의 '지하철체(?)' 글꼴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역 이용 안내도와 범례입니다. 범례에 이 역의 역무실 연락처가 있습니다. 이 역에는 카페가 하나 있네요.

전철용 승차권 (노인 무임이 가능한 표) 발매기 옆에 구간별 요금을 표기해 두었는데, 전철이 태화강까지

들어가게 된다면 요금이 크게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구간 운임은 동래역~기장역 까지입니다.

전철, 일반열차 통합 시간표

전철, 무궁화호 통합 시간표입니다. 부전, 서울 방면으로는 ITX-새마을 열차도 평일 1회(주말 2회) 운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연말부터 태화강까지 전철이 개통되는 관계로 태화강 방면 무궁화호 횟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부전행 첫 차는 평일 새벽 5시 58분, 태화강행 첫차는 평일 새벽 5시 55분입니다. 보시면 일반적인 도시철도와는

달리 배차 간격이 매우 긴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평일은 출/퇴근 15분, 그 외 30분 이상 간격입니다. 무궁화호는

동대구행 3회, 청량리행 2회, 포항/동해행 각 1회씩 운행하며 반대 방향으로는 전부 부전행 열차임을 밝힙니다...

*전철 시간표 중 빨간 시간대(평일 6회, 주말 3회)는 태화강까지 가지 않고 남창역에서 운행을 종료한다고 합니다.

*2021년 8월부터 '포항-순천'열차가 폐지되어 사상, 진주, 호남권으로 바로 가는 열차가 없어진 점 유감입니다.

*태화강 위쪽 열차 운임이 12월 28일부터 100~600원씩 인상됩니다. (선형 개량으로 운행 거리가 길어졌음.)

부전까지는 기본운임 2600원, 마산 6000원, 태화강 3100원, 신경주 5800원, 포항 8400원, 영천 8500원,

안동 14100원, 동대구(무궁화 10800원, ITX-새마을 12100원), 원주 23300원, 청량리 29600원 등입니다.

대전 27600원, 서울역 43600원 구간도 있습니다. 향후 동해선 전철이 태화강역까지 개통하면 이 역에서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빠르면 2022년 말부터 청량리로 가는 KTX-이음

열차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 기차역의 경우 역과 관련된 이야기 배너를 두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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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확실히 다릅니다. 이 역은 배의 돛(?)을 형상화해서 건설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광판의 경우에도 보기 편하게 바뀌었습니다. 신해운대역의 출입구, 고객대기실 모습도 올려 드렸습니다.

이 역 인근에는 대천공원으로 가는 보행길이 있고, 좌동 신시가지로도 쉽게 빠져나가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류장 번호: 09-344, 1006번의 경우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출발 시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해운대역의 주변 지도와 연계 버스(38, 139, 1006)입니다. 열차 티켓 예매는 렛츠코레일 사이트나 코레일톡

어플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부산 신해운대역, 무궁화호 해태특실 관련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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