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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도시철도(경전철 양산선, 노포북정선) 신축건설공사현장(북정, 신기, 양산종합운동장,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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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해서 올린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오래간만에 양산 도시철도 구간을 촬영해 봤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4번째로 올려 드리는
구간인데 1년 사이에 많은 진척이 있었습니다. 7개 역 중 북정역부터 양산시청역 구간의 약 3km 정도를 촬영했습니다.
*우선 영상부터 하나 올려 드리고 본 내용으로 이어 드리겠습니다.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ky9Bg02Ucgc)
영상의 3~7초에 목차가 나옵니다. 초반부에 특정 걸-그룹 멤버에 대한 언급을 간단하게 하는데 겨울 하면 바로 떠오르는
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반부에는 전국 뉴스에 나온 특정 건설사 이슈를 언급했는데 6개월 정도까지는 늦어 지더라도
적기 완공 가능할 듯 합니다. 후반부에는 경로 우대 승차권 관련 이슈에 대해 언급합니다.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현행보다
높이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 지자체장, 지자체 의회와 도시철도 공사 사장님간의 합의만 된다면 지금 시점에도 바로 올리기
쉽게 보건복지부 측에서 규정 해석을 했다고 합니다. 상기 영상에는 나이를 올리는 이유 설명이 없어서 이 블로그 지면을
빌려서 설명하면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 변화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인도처럼 젊은 19~64세 인구가 증가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어르신 무임승차 나이를 상향하자는 것이고 반대로 인구 5만 명 이하의 시골 농, 어촌 지역 버스의
요금을 무료화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취지의 발언입니다. 어쨌든 이 노선 개통으로 지하철 무료 승차
혜택을 받는 어르신들이 늘어 나는 점은 좋습니다. 솔직히 저도 오래 살 까 봐 불안한 측면이 있어서 노인 무임승차 정책
자체는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선 부분을 미리 밝히고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원본에서 추가 필터를 적용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정부가 지방 지하철 어르신 무임승차 비용을 보장해 주지 않고 있어서 나이 상향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블로그 주요 방문 계층인 40~50대 분들이 은퇴해서 젊은 인구가 급감할 때의 재정난이 우려됩니다.)
이번에 제가 촬영한 양산 도시철도 3, 4공구의 2024년 1월자 공정률입니다. 작년 12월 대비 약간의 진척이 있었습니다.
(공정률이라는 것은 전체 공사비 대비 투입된 공사비의 비율이라 설계 변경으로 인한 비용 증가 시 줄어 들 수 있습니다.)
전체 공정률은 70.65%이고 전체 토목 공정률은 85.5%로 저번 달 대비 0.6p~0.7%p 정도 올랐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가칭 북정역 인근입니다. 북정초등학교, 새롬성원네오파트 인근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출구를 '날개' 라고
표현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출구가 건설된 것 말고는 큰 진척이 없다고 볼 수도 있으나 건물 자체가 작년보다 더 많이
건설된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다만 내부 및 지붕과 엘리베이터는 건설된 것 같지 않습니다. 선로 가운데에 승강장이
있는 구조로 보입니다. 이 역 인근에 겨울 하면 바로 생각나는 어떤 걸-그룹 멤버의 출신 중학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작년 촬영분에서 이 역의 출구 구조를 궁금해 했었는데 도로 가운데가 아닌 평범하게 양쪽으로 나오는 구조입니다.)
북정 14번 교차로에서 본 신기역, 북정역 방면 선로입니다. 작년에는 끊겨 있었는데 1년 사이에 이어져 있었습니다.
겨울철이라 날이 빠르게 어두워지는 관계로 선로 촬영은 이 곳과 양산천 횡단교량 위주로만 했습니다. 주행 선로의
높이가 저의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선로 자체는 직선으로 뻗어서 열차가 빠르게 달릴 구간 같습니다. 이 노선 투입
열차의 경우 부산 4호선을 2칸으로 축소한 열차라고 보시면 되는데 마을버스 두 대를 이어 놓았다고 보시면 되며
속도도 60km/h로 느린 편이라 부산 방면 버스들의 수요를 몇 %나 빼앗아 올 지 궁금합니다. 물론 북정 쪽의 신규
수요 창출 효과도 있을 것이고 북정이나 내송, 사송에서 양산시청 구간의 수요도 조금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신기주공 인근에서 촬영한 가칭 신기역도 작년에 비해 많은 진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근 상가의 주차장에서
촬영한 각도의 사진도 올렸습니다. 한 쪽 출구의 통로가 꽤 길어 보였습니다. 이 경전철의 출구는 구조상 야간에는
횡단보도 대용으로 이용이 어려운 점 아쉽습니다. (역의 길이 자체는 아래에 언급할 2개 역보다 길어 보였습니다.)
신기역의 한 쪽 출구는 인도가 아닌 옆 건물 주차장 쪽으로 나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엘리베이터가 건설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외부만 건설되었고 지붕 및 내부 시설은 건설된 것 같지 않습니다. 반대 쪽에서 본 북정역 방면
모습도 촬영해 봤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는 시점이긴 했지만 이 사진 촬영 당시에는 아직 밝아서 천천히 촬영했습니다.
도시철도 양산선의 4공구 시공 업체는 최근 전국 뉴스에 자주 나왔던 업체입니다. 과거 창원 NC 파크를 시공했던 이력이
있는데 표지판 하단부 색상만 봐도 어느 건설사인지 아시는 분도 계실 듯 합니다. 각종 시설 공사 시 보행자 통로를 반드시
마련하고 공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구간은 작년에 '난공사' 라고 언급했던 양산천을 건너는 교량인데 상판의 공사가
끝나 가는 모양입니다. (많은 양산 시민들의 산책로가 되고 있는 양산천의 풍경도 한 장 올려 봤습니다.) 양산천을 건너는
구간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신기주공 사이를 연결하는 S자 곡선 구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교각이 다른 곳보다 꽤 굵어
보입니다. (도로가 내리막(북정 방면은 오르막)이라 차량의 안전 운행이 많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신호에 주의 바랍니다.)
제가 착각한 것인 지는 모르겠는데 양산종합운동장역 방면 고가의 기둥 및 상판 디자인이 바뀌는 구간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여기 구간의 경우 도로 CCTV를 보면 이미 고무차륜 주행로까지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양산 도시철도
구간의 경우 일반 지하철들처럼 '복선전철'이 아닌 '단선 고무차륜 경전철'이라 시골 기차처럼 역에서 마주 오는 열차와
'교행' 이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몇몇 탈북자들이 '복선전철' 이라는 이 4글자 단어만 보고도 국뽕(?)에 취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 노선을 보면 고향 생각 많이 나실 겁니다. 도로로 치면 1차로라고 보면 됩니다. 복선이 아닌 단선이고 역간
거리도 다르다 보니 영상에서는 9~14분 배차라고 했고 실제 배차 시간도 규칙적이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이 노선은 타
지하철보다 시간표를 참고할 필요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중간 신호장 설치로 배차 간격 유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의 휴대폰이 무거워서 그런 가, 아니면 야간이라 그런 가 사진 촬영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양산종합운동장역 인근
구간에서 본 북정 방면 선로 사진도 올렸습니다. 직선으로 쭉 가다가 양산천에서 S자 곡선을 통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산종합운동장역 진입 전 Y자 분기 구간도 올렸습니다. 해당 노선의 경우 당연히 우측통행이라 촬영 장소 기준
안쪽이 부산 노포역 방면 타는 곳일 겁니다. 이 역의 경우 지붕이 전부 설치된 것 같은데 역의 승강장 길이가 정말
짧아 보입니다. 투입되는 열차는 고무차륜 열차 2칸인데 3칸까지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역 길이는 30m
정도가 됩니다. 양산종합운동장역의 경우 구멍(?)만 봤을 때는 대로변에도 출구가 생길 것 같으나 육교 구조물이
아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승강장 환승 통로의 모습도 올려 봤습니다. (2호선 양산종합운동장역 쪽에는 출구가
두 곳 있습니다. (이 곳은 철도 매니아나 지역 주민들이 자주 촬영해 주시는 곳이라 비교적 설명하기 쉬웠습니다.)
여기는 비수도권 비(非) 광역시 최초 도시철도 환승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부산 2호선 역 건물의 경우
2호선 열차가 6칸이다 보니 승강장도 꽤 길게 건설되고 있습니다. 선로 가운데에 승강장이 있는 구조입니다. 지붕의
경우 전부 건설된 것 같으며 외부 도색 및 유리 설치만 하면 될 듯 합니다. 역의 2층에 맞이방이 있고 3층에 승강장이
있습니다. 2호선 양산역과의 연결 선로 공사가 잘 되고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큰 곡선을 그릴 듯 합니다. 도시철도
양산종합운동장역부터 양산시청역 사이에는 양산을 상징하는 큰 Y자 교각 두 개로 이어 지는 모습이 잘 보였습니다.
양산시청역은 역의 측면, 뒤편을 촬영해 봤습니다. 아파트 단지 쪽으로는 출구가 생기지 않아서 인근 육교 이용도 괜찮아
보입니다. 수요는 나름 잘 나올 듯 합니다. 역의 출구는 양산시청 쪽으로만 두 곳 생깁니다. '양산시청역'도 지붕이 건설된
상태인데 양산종합운동장역과 지붕 양식이 비슷하고 역 길이도 비슷합니다. 승강장이 좁아 보여서 조금 아쉽습니다. 해당
역도 양산종합운동장역처럼 역 옆에 지하차도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어두워진 상황입니다. 카메라 줌을 1X 미만으로
하는 경우 더 어두워지는 부분이 있어서 촬영이 어려웠습니다. 이 역 뒤편에 있는 공원의 계단을 조금만 올라 가시면 양산
시청이 나옵니다. 역명판이 어떻게 붙을 지 궁금합니다. 이 양산 도시철도 노선이 무사히, 적기 개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산시청역에서 내송, 사송, 노포 방면 곡선도 촬영해 봤습니다. 이 노선의 예상 개통 시점은 2026년 초로 보입니다. 이
역의 경우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간도 보였는데 오르막용으로 추정됩니다. 양산시청을 오가는 공무원 및 민원인,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교통이 편리해질 듯 합니다. 다만 이 노선의 경우 단선이라 역의 교행 시간이 있어서 평균 속도가
빠르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열차 디자인이나 도입 시기는 결정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몇몇 언론 매체에 사진이 올라
왔으니 찾아 보시면 됩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양산시청역의 모습을 올렸습니다. 이 역부터 내송역 방면 공사도 꽤
어려웠다고 합니다. 열차가 다니는 모습이 벌써 상상이 됩니다. 양산 도시철도(경전철) 구간의 다음 촬영은 열차 시운전
시점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산 도시철도(부산 노포북정선)의 7곳 예상 역명도 올렸습니다. 노포역의 경우 기존 1호선
환승 역이라 그대로 갈 듯 합니다. 나머지 6개 역도 딱히 지을 만 한 명칭이 없어서 그대로 갈 듯 합니다. 다만 내송역의
경우 이슈가 있습니다. (역 번호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한데 50X, 60X가 아닌 Y0X로 갈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보너스로 올려 본 네이버 거리뷰로 본 사송역의 모습과 인근 고가 구간입니다. 2023년 촬영분이라고 합니다. 원문과 달리
양산 도시철도의 구간에서 촬영한 버스 사진은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몇몇 분들께서는 이 사진들을 수익을 창출하는
목적으로 올렸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저도 수익이 많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와 달리 취미 생활로만
블로그 글을 올리기에는 한계점이 많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글 자체는 부동산 분야와 상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특정 도시철도 역을 검색하면 역 주변 식당 및 아파트 광고 글만 대부분 상위권에 있는 부분
정말 아쉽습니다. 이쯤에서 양산 도시철도 북정~양산시청 구간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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