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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시내버스 어린이(초등학생) 교통카드 무료 승차 가능 지역(부산, 울산, 김해) 관련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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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url (새 창 열림)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626015181

 

시내버스 어린이 교통카드 무료 승차 가능 지역(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김해시) 관련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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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고쳐 올렸습니다. (무료화 뿐만 아니라 100원으로 인하한 지자체도 몇 곳 있음을 밝힙니다.)

이 포스트는 만 6세~12세 어린이 요금 무료화 지자체입니다. 전체 무료화 지자체는 청송군, 완도군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24년 10월 들어 와서 두 번째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신경 쓰느라 이 블로그 작성

글이 적은데 사실 기존 터미널들의 배차 시간 수정은 꾸준히 하고 있고 조만간 안동, 예천, 영주 터미널 글 및 몇몇 링크

포스트를 올릴 예정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 가면서 이 글의 주제를 짧게 요약해 보자면 요즘 이 나라 사회 분위기가

초저출산, 인구소멸 관련해서 많이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아래의 어린이 시내버스 무료 정책이 이런 초저출산 

정책 해결 방안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댓글을 작성하시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저출산 대책 예산이 이 정책에 사용된다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관련 이미지들을 올리면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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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린이'의 범위는 만 6세에서 만 12세까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생일이 지나지 않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복을 입었음에도 무료 요금이 찍히는 과정에서 분쟁이 있다고 합니다. 

(부산 쪽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입니다.) 여기서 만 6세 미만 유치원생들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논쟁이 있는데 부산의 

경우 만 6세 미만 어린이의 대중교통 단독 승차를 금지하는 지역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치원생들은 보호자가 

반드시 있어야 버스, 도시철도를 이용 가능하다는 뜻이 됩니다. 현재 무료화를 한 곳은 부산, 울산, 김해로 총 3곳입니다.

김해의 경우 광역시가 아님에도 부산과 인접한 부분 때문에 실시를 했습니다. 부산과 인접한 또 다른 지자체인 양산시는 

헤당 정책을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웅상에서는 1002번과 11x7번은 무료인데 2x00번은 유료인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교통카드에 어린이 생년월일을 등록해야 사용 가능하며 부산, 울산, 김해에 거주하지 않는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합니다. 울산의 경우 어린이부터 무료화를 한 다음 노인을 무료화할 예정입니다만 대전은 노인부터 무료화를 하고 

어린이를 무료화한다고 합니다. 대전 지역 한정인 지, 전국 어린이 대상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부산과 김해의 경우 민간

회사인 김해경전철도 어린이 무료입니다. 김해경전철은 노인들에게는 정상 요금을 받으면서 교통카드 한정이긴 하지만

어린이 요금을 무료화한 부분이 있는데 막말로 지금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진들을 전부 조져도 노인 무임 불가능할 겁니다.

경기도 화성시, 강원도 정선군, 전라남도 신안군의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 한정으로 무료화되었습니다. 

화성, 신안, 정선 버스 무료화 관련 보도입니다. 시내버스를 교통 정책이 아닌 복지 정책으로 본 사례입니다. 화성시 

정책의 경우 횟수 제한이 있고 시외 구간은 불가능한 등 제약이 꽤 많습니다. ('선택적 복지'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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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부산광역시의 경우 23년 10월에 전국 최초로 어린이 카드 무료화가 되었습니다. 일반, 급행버스 상관 없이 

무료화가 되었고 부산 도시철도 1~4호선까지 무료화가 되었기 때문에 부산 2호선의 호포~양산역 구간 이용자도 

간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가지고 양산 지역 맘카페에서 말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현금 승차의 경우 일반 400원, 좌석 1300원입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24년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교통 

카드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부산과 거제를 오가는 2000번 차의 경우 거제시로 이동 시 4000인데 시외버스 업체
쪽의 반대를 우려하여 비용을 받는 듯 합니다. (예산 문제도 있긴 합니다.) 마을 버스도 당연히 무료 적용됩니다..

울산 어린이의 경우 부산이 무료화된 지 1년 후인 24년 9월에 무료화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어린이 한정으로 부산, 

울산 간의 버스 환승제가 실시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울산에서 1137번을 타고 부산에서 1002번으로 갈아 타도 

0원이라는 뜻입니다. 부산과 달리 울산 버스는 시 경계를 넘어도 무료고 3000원이 넘는 리무진 버스도 어린이들은 

무료 탑승이 된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 경계를 넘어도 무료인 것은 양산 지역 2000번대 버스를 조지려고 

이렇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산 동부 서창, 덕계 지역에서 부산 울산을 오갈때는 이제 울산 버스를 타는 것이 맞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이게 긍정적인 현상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울산광역시 지역 어린이들은 정말 좋겠습니다. 

*다만 동해선 전철의 경우 김해경전철 쪽과는 달리 공기업 운영 노선임에도 어린이도 정상 운임을 지불해야 합니다..

울산의 경우 어린이 무료화 전후로 한 달간 이용 승객을 비교했다고 하는데 실제 이용 승객이 늘어 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김해경전철 무료 당시에도 어린이 승객이 늘어난 것을 본인이 직접 체감했었긴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 무료화를 해서 성인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겠다는 울산 당국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평일에는 별로 늘지 않았는데 주말의 어린이 승객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다만 어린이 무료화 관련해서 논쟁이 

있는데 부모님들과 같이 탑승한 교통카드 없는 어린이를 무임승차 범죄자 취급하는 불친절한 버스 기사들이 존나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물론 저도 지역 버스를 이용하면서 1인 1카드 원칙이 맞다고 봅니다만 애를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단말기의 다인승 버튼만 누르면 쉽게 탑승 처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비속어를 쓰면 바로 저품질 간다고 하는데 쓰레기같은 기사들이 많은 점에 화가 나서 사용한 것입니다. 

김해시의 경우 부산, 울산의 중간시점인 24년 5월부터 무료화 되었습니다. 부산, 울산, 김해 모두 좌석버스까지 어린이

무료화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장, 단점 부분에서 평가하겠습니다. 김해도 어린이 무료화 효과 있습니다. 

기초지자체 최초 어린이 완전 무료화는 경남 김해시가 되었습니다. 경남에서 김해 말고는 어린이 무료화에 관심이 딱히 

없어 보입니다. 언급한 3개 지자체 모두 지자체장들이 복지와는 거리가 먼 분들임에도 무료화를 추진한 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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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어린이 버스 무료화 정책의 장, 단점을 요약해 봤습니다. 장점 같은 경우 어린이, 학부모 입장에서의 교통비가 

절감되어 간식 한 번 더 사 먹을 수 있는 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3개 지자체 모두 일반이 

아닌 좌석 버스까지 무료화를 했기 때문에 절감되는 비용이 생각보다 크다고 봅니다. 교통복지 보조금으로 버스 업체 

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고 초등학생 승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지자체가 유명해져서 저출산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듯 

합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단점도 있는데 포퓰리즘 문제로 인한 좌우 이념 갈등 우려가 있으며 과거 무상급식과 

관련된 갈등에서 해당 사례가 표출된 적 있었습니다. 교통카드 보조금이 특정 카드 업체 위주로 지원될 것 같은 우려가 

있습니다. 3번째 단점이 핵심인데 어린이 승객 수요가 늘어 나는 만큼 청소년, 성인들이 앉을 좌석 개수가 줄어 든다는 

점입니다. 시내버스에서 이게 왜 단점이냐고 할 수 있는데 김해와 창원을 오가는 좌석버스들의 경우 입석 금지라 해당 

부분 때문에 성인들이 요금을 내고 못 타는 사태가 특히 주말에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무상 급식은 하는데 무상 교통은 

불가능하냐는 논리로 시작한 부분이 확대되는 것은 좋습니다만 기존에 요금을 내고 타는 승객들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느낌도 같이 들기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도 같이 나온다고 봅니다.이 정책의 경우 초등학생 이하 버스 매니아님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부산, 울산, 김해의 어린이 버스 무료화 관련 의견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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